김건태 심판 은퇴! 한국 배구 코트의 포청천 김건태 누구?

얼굴 표정 하나 변하지 않고 칼날 같은 판정을 내린다고 해서 '코트의 포청천'으로 불리는 김건태 한국배구연맹 전임심판이 27년 심판 생활의 은퇴를 앞두고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냉정하기만 할 것 같던 김건태 심판도 27년의 심판 생활을 마감하는 인터뷰에서는 아쉬움에 눈시울을 붉혔다고 한다.

 

김건태 심판님에게 수고하셨다는 박수의 의미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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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트의 포청천, 김건태 한국 배구연맹 전임심판 누구?

 

오늘 12월 29일 아산에서 27년간의 심판 생활을 정리하는 한국배구 심판계의 살아있는 역사 김건태 전임심판은 어떤 인물일까?

 

김건태 심판은 2004년 프로배구 출범과 동시에 한국배구연맹 심판위원장으로 재직하면서 트리플크라운, 비디오판독, 2점 백어택, 심판 알코올테스트, 재심요청제도 등의 입안으로 프로배구 기틀을 다지는데 크게 기여했고 2005-06시즌부터 현재까지 프로배구 심판으로 9시즌 동안 총 422회의 경기에 심판으로 심판대에 오르는 등 국내 최고의 심판으로 활동한 한국 배구의 살아있는 전설이다.

 

"27년이라는 세월이 어느덧 흘러와서 지난 겪어왔던 일이 주마등처럼 스쳐갑니다. 잘해야 본전, 자칫 실수라도 하면 크나 큰 비난을 들어야 하는 힘든 심판 생활이었지만 정든 코트를 떠나야 한다는 생각에 이르자 감개가 무량합니다. 아쉬움이 많고 심판 생활은 하여간…아주 힘든 직업이에요. 심판생활이 어떻냐고 물으면 전생에 가장 죄를 많이 지은 사람이 환생해서 갖는 직업이 심판이라…"

 

판정에 항의하는 아들뻘 선수들에게 심한 욕설을 들기도 여러 번이었고, 이런 모습을 보이고 싶지 않아 김건태 심판은 지금까지 단 한 번도 가족을 경기장으로 부르지 않았던 인물이 또 김건태 심판이다.

 

그래서 12월 29일 은퇴 경기에 27년 만에 처음으로 가족들을 경기장으로 초청한다는 김건태 심판의 얼굴에 이제는 웃음이 번져도 좋을 듯 하다. 김건태 심판은 후배 심판들에게 선수와 심판들의 장점을 좋은 경기력으로 한데 아우를 수 있는 코트 위의 지휘자가 되라고 조언했다고 한다. 그동안 수고하셨습니다. 김건태 심판님! 아래 사진 모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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