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원순 팽목항 방문! 요란법석 정몽준 팽목항과 다른 아름다운 행보! 박원순 진도 방문 언론 기사 찾아보기 힘든 이유는? 비내리는 진도 팽목항에 선 박원순 서울시장 사진 영상 모음!

박원순 서울시장이 5월 14일 오후 전남 진도체육관을 방문해서 실종자 가족을 만나 위로의 말을 전하고 비내리는 진도 팽목항으로 향했다고 합니다.

 

또한 앞서 새누리당 서울시장 후보 정몽준 의원 역시 팽목항을 찾아 실종자 가족들에게 위로를 건네고 수색 상황을 점검했습니다.

 

 

 

달라도 너무 다른 박원순과 정몽준의 팽목항 행보

 

하지만 두 상황은 달라도 너무나 달랐습니다. 정몽준 의원이 기자들에 둘러싸여 요란스럽게 기자회견까지 하고 또 요란스럽게 떠났습니다.

 

당시 방문에서 정몽준 후보는 실종자 가족들이 머무는 천막을 들렀지만, 반응은 예상대로 싸늘하기만 했습니다. 실종자 가족들과 얘기를 나누기 위해 정몽준 후보는 가족대책본부를 들어가려다가 가족이 아니면 들어오지 말라는 실종자 가족들의 외침에 쫓겨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박원순 시장이 진도 체육관을 들렀고, 팽목항을 찾았다는 뉴스는 언론에서 찾아보기가 힘들었습니다. 서울시장 후보로 팽팽하게 맞서고 있는 상황에서 정몽준 후보만 언론이 주목했다는 생각하기가 힘듭니다.

 

그 이유를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가 트위터를 통해서 밝혔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정몽준 후보와는 달리 기자들 몰래 진도체육관을 방문 진심으로 피해가족과 얘기를 나누고, 뒤늦게 몰려든 기자들을 피해 몰래 팽목항으로 향했기 때문입니다.

 

 

 

 

이상호 고발뉴스 기자의 설명에 따르면, 이날 오후 진도 체육관을 찾은 박원순 서울시장은 눈물을 훔치며 피해 가족당 십여분씩 얘기를 나누며 머물다, 언제쯤 진도체육관을 떠났는지 알수도 없게 슬쩍 체육관을 떠났다고 합니다.

 

뒤늦게 박원순 서울시장의 방문을 확인한 기자들이 미처 내려가지 못하고 2층에서 망원렌즈로 사진을 찍었다고 합니다. (위의 사진의 화각이 클로즈업이 아니고 멀리서 잡아 찍은 화각인게 바로 그 이유입니다) 

 

 

 


 

그리고 박원순 시장은 보좌진 없이 홀로 피해가족과 대화를 나눈뒤, 뒤늦게 몰려든 기자들의 인터뷰 요청을 뿌리치고 진도체육관을 떠나 혼자 조용히 비내리는 팽목항을 향했다고 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에서부터, 문재인, 안철수 의원 등등 지금까지 진도 체육관에 실종자 가족을 위로하기 위해 팽목항을 방문한 정치인들은 많았습니다. 하지만 그 중 진심을 느끼기에 충분한 방문은 몇 안 됐습니다. 

 

그 중에서도 이번 박원순 서울시장의 진도 체육관 방문은 어쩌면 모든 국가 재난시의 아픔을 함께 나누는 정치인의 가장 모범적인 행보가 아닐까 싶습니다. 팽목항을 방문한 두 서울 시장 후보가 달라도 이렇게 다를까 싶습니다. 6.4 지방선거 결과가 궁금해지네요. 아래 관련 사진 모았습니다.

 

 

박원순 팽목항 생중계 이상호 고발뉴스 바로가기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