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A 다저스의 붙박이 2선발 잭 그레인키가 류현진에 대해 진짜 그늘에 가려진 선수는 류현진이라며 엄청난 칭찬을 해서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그레인키는 4월 13일 등판에서 7이닝 5피안타 무사사구 7탈삼진 무실점으로 승리를 챙긴 후 가진 인터뷰에서 팀의 2선발이 갖고 있는 의미에 대한 질문을 받는 과정에서, 류현진에 대해 좋은 활약에도 그늘에 가려 저평가받는 선수라고 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레인키는 모든 선수들이 커쇼의 그늘 아래 있다며, 그가 없다고 해서 내가 에이스로 평가받을지도 잘 모르겠다는 말과 함께, 류현진은 지난 몇 해 동안 그늘 속에 있었다며, 류현진이 정말 대단한 투수라며 저평가받고 있는 선수는 자신이 아닌 류현진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잭 그레인키 류현진 저평가된 선수 칭찬!
2015 시즌 부상 류현진 복귀는 언제쯤 될까?
한편 잭 그레인키의 이와 같은 발언에, 2015년 시즌을 부상으로 시작하고 있는 류현진의 복귀에 대한 시점에 대해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데요, 돈 매팅리 LA다저스 감독이 어깨 부상으로 회복중인 류현진 선수의 5월 복귀를 암시한 내용이 있어 화제입니다.
돈 매팅리 감독은 2015년 4월 14일 다저스 스타디움에서 열린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홈경기를 앞두고 가진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류현진은 3월 18일 스프링캠프에서 훈련 도중 왼쪽 어깨에 통증을 느껴 염증을 완화하는 주사를 처방 받았고, 이후 3월 22일 재개한 피칭에서 다시 통증을 느껴 현재까지 로스터에서 빠져있는 상태입니다.
류현진 어서 빨리 부상에서 복귀해주세요!!
매팅리 감독은 류현진이 류현진은 어깨 통증으로 인한 피칭 중단 이후 16일 만인 4월 8일 첫 캐치볼을 소화한데 이어 4월 10일 애리조나 원정 이동 전 두 번째 캐치볼을 소화했다며, 4월 12일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원정경기를 앞두고는 개수를 늘려 40개의 공을 던졌다며, 이런 페이스라면 5월 복귀도 가능할 것이라는 점을 암시했다고 하네요.
기자의 5월을 복귀 시점으로 생각하냐는 질문에, 그렇다며 훈련 강도를 높이는 앞으로의 며칠을 더 지켜보면 확실한 결론이 나올 것이라고 답했다고 하네요.
류현진 5월 복귀 가능할까? 기대 또 기대!!
LA 다저스 알렉스 게레로 끝내기 안타로 시애틀 격파!
한편 LA 다저스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4월 14일 경기에서 연장 10회말 터진 알렉스 게레로의 끝내기 안타로 시애틀 매리너스에 승리를 거뒀습니다.
시애틀이 5회초 2사 후 더스틴 애클리의 비거리 130m 솔로포로 점수를 따냈고, 다저스는 5회말 2사 후 야시엘 푸이그의 좌월 솔로포와 곤잘레스의 적시타로 5-5 동점을 만드는 등 재밌는 경기가 계속됐는데, 양 팀은 정규이닝 9회 동안 우열을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에 돌입했습니다.
그리고 승부는 10회 말 터진 게레로의 끝내기 안타로 가려졌는데, 게레로는 올슨의 시속 134㎞짜리 체인지업을 공략해 우중간에 떨어지는 적시타를 쳐내며 팀을 승리로 이끌었습니다. 아래 게레로의 끝내기 안타 동영상 감상하세요.
강정호 홈데뷔, 하지만 안타는 터지지 않았다!
그리고 이날 4월 14일은 피츠버그 강정호가 홈 데뷔전을 치른 날이기도 합니다. 강정호는 4월 14일 미국 펜실베니아주 피츠버그 PNC 파크에서 열린 2015 메이저리그 디트로이트 타이거즈와 홈경기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 홈 데뷔전을 펼쳤습니다.
근데 강정호는 8회 말 2사 1루에서 대타로 타석에 들어서 디트로이트 세 번째 투수 이안크롤을 맞아 2루 땅볼로 돌아섰고, 9회 초 수비에서 투수 마크 메란슨과 교체돼 경기를 마무리 지어 1타수 무안타에 그쳤습니다. 피츠버그는 6연승을 달리던 디토리이트를 5-4로 무너뜨렸습니다. 아래 강정호 홈데뷔전 모습입니다.
4월 14일 MLB 소식 모음에 관한 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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