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비군훈련 총기난사 예비군 유서내용 무엇? 예비군 유서 전문 공개, 예비군 총기사고 사망자 명단, 예비군 사망보상, 예비군 사망자 보상금 얼마? 23살 예비군 최모씨 누구?

예비군 총기사고 사망자가 3명으로 늘었다고 합니다. 서울 서초구 예비군 훈련장에서 일어난 총기 난사 사건의 부상자 24살 윤 모 씨가 총상에 의한 과다출혈과 허혈성 뇌손상으로 숨지면서 사망자가 3명으로 늘어난 것입니다.

 

예비군 훈련 총기난사 부상자 윤 모 씨는 총탄 파편이 폐 쪽에 박혀 생명이 위독한 상태로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던 중이었는데, 윤 씨가 숨지면서 사망자는 모두 3명으로 늘었습니다. (사망자는 가해자 최모씨 포함, 91년생 박모씨, 그리고 윤모 씨까지 3명입니다)

 

예비군 총기난사 사망자 3명으로 늘어

 

또한 육군은 총을 쏜 뒤 스스로 목숨을 끊은 예비군 23살 최 모 씨의 바지 주머니에서 유서가 발견됐다고 하는데, 유서에는 내일 사격을 하는데 다 죽여버리고, 본인은 자살하고 싶다는 내용이 적혀 있어서 충격을 주고 있습니다.

 

발견된 유서는 총 2장짜리였는데, 사고 전날인 5월 12일에 작성된 것으로 보이며, 유서에는 "무슨 목적으로 사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살아있으니까 살아가는 것 같다. 내 자아감, 자존감, 나의 외적인 것들, 내적인 것들 모두 싫고 낮은 느낌이 밀려오고 그렇게 생각한다. 죽고싶다. 영원히 잠들고 싶다" 등의 내용이 담겨있었다고 합니다.

 

예비군 총기난사 가해자 최 모씨 유서 발견

 

또한 유서에는 "사람들을 다 죽여버리고 나도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강박증으로 되어간다. 나는 늙어가는 내 모습이 너무 싫고 나의 현재 진행형도 싫다. 그래서 후회감이 밀려오는게 GOP 때 다 죽여버릴만큼 더 죽이고 자살할 걸 기회를 놓친게 후회된다. 아쉽다"는 말이 담겨 있어 군생활때 GOP 근무에서도 난사할 생각을 이미 가지고 있었던 것으로 추정됩니다.


이와 관련해 군 관계자는 총기난사자 최모 씨가 현역 시절 B급 관심병사로 부대 내에서 중점 관리 대상이었다고 밝혔는데, 최씨가 평소 정신적 문제를 겪었는데, 이로써 예비군 훈련 역시 군대와 마찬가지로 관심사병 제도를 어떻게 활용할지 군은 골머리를 썩고고 있다고 하네요.

 

예비군 총기난사 사망자 시신 운반

 

또한 이번 예비군 총기난사 사고로 사망한 분들의 보상금 금액도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는데, 이번처럼 군 훈련 동중 비극적인 사고로 유명을 달리한 경우 국가유공자 등록 절차를 거쳐 보훈심사위원회의 심의와 의결로 보상금과 사후 예우가 결정된다고 합니다. 아래 최씨 유서 전문입니다.


[최씨 유서 전문]

 

언제부터인가 모르겠지만 왜 살아가는지 모르겠다. 그런 생각이 수 없이 내 머리를 힘들게 하고 있다.

 

무슨 목적으로 사는지도 모르겠고 그냥 살아있으니깐 살아가는 것 같다. 하기 싫고 힘들고 그럴 때 잠이라는 수면을 하면 아무 생각도 안나고 너무 편하다/ 깨어있는게 모든 것들이 부정적으로 보인다.

 

내 자아감, 자존감, 나의 외적인 것들, 내적인 것들 모두 싫고 은 느낌이 밀려오고 그렇게 생각한다. 죽고 싶다. 영원히 잠들고 싶다. 사람들을 다 죽여버리고 나도 죽어버렸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강박증으로 되어간다.

 

 

 

나는 늙어가는 내 모습이 너무 싫고, 나의 현재 진행형도 싫다. 그래서 후회감이 밀려오는게 GOP때 다 죽여버릴만큼 더 죽이고 자살할 걸 기회를 놓친게 너무 아쉬운 것을 놓친게 후회된다. 아쉽다.

 

75발 수류탄 한 정 총 그런 것들이 과거에 했었으면 후회감이 든다. 내일 사격을 한다. 다 죽여버리고 나는 자살하고 싶다.

 

내가 죽으면 화장 말고 매장했으면 좋겠다. 그런 다음 완전히 백골화가 되면 가루를 뿌리던가 계속 매장하던가 했으면 한다. 왜냐하면 인생 살면서 수많은 신체의 고통이 있었지만 가장 고통 스러운 것은 화상당하였을 때와 화생방했을 때 죽어가는과정이란게 엄청난 고통을 수반하여 죽는게 두렵다. 그게 가장 두렵다. 그래서 죽어있으면 화장하게 되는데 죽으면 아무것도 아에 없지만 화장이란 과정자체는 훼손 및 모독이라고 생각한다.

 

그리고 미안하다. 모든 상황이 싫다. 먼저가서 미안하다.

 

  예비군 총기난사 사망자 분들의 삼가 명복을 빕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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