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시리즈 삼성 라이온즈 대만 퉁이 라이온즈 꺾고 A조 1위 준결승 확정! 근데 오승환 실시간 검색어 왜?

한국 대표팀으로 아시아시리즈에 참가 중인 삼성 라이온즈가 대만 대표 퉁이 라이온즈와의 2013년 아시아시리즈 조별예선 A조 최종전에서 연장 접전을 벌인 끝에 5-4로 승리하고 조 1위로 준결승 진출을 확정지었다.

 

삼성 라이온즈는 이번 대만과의 경기를 앞두고 이탈리아 볼로냐와의 경기에서 6번을 쳤던 배영섭을 선두 타자로 전환하고 정형식을 2번 타자에 배치했다.

 

삼성 류중일 감독이 정형식을 2번 타자에 배치하는 작전은 절묘하게 맞아 떨어졌다. 1-2로 뒤진 4회 정혁식이 우중간을 가르는 역전 2타점 2루타를 터뜨리며 경기를 3-2로 뒤집는 경기력을 선보였기 때문이다.

 

하지만 4-2로 앞선 7회말 2사 2루에서 마운드에 올라간 조현근이 대만 퉁이 라이온즈의 3번 타자 판우쉬옹에게 좌중간을 뚫는 큼지막한 2루타를 내주며 1실점 했고, 이후 8회에서 심창민이 희생플라이를 내주며 결국 동점을 허용했다.

 

4시간 제한 경기로 진행이된 이번 아시아 시리즈는 사실 10회말이 경기의 마지막 이닝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동점으로 끝나면 점수 득실차에서 밀려 조1위를 놓칠 수도 있었던 삼성 라이온즈는 4-4 동점이던 연장 10회초 2사 후 김태완의 볼넷에 대주자 박찬도의 2루 도루 성공 이후 등장한 대타 우동균의 적시타로 승부가 결정되었다.

 

이로써 삼성 라이온즈는 전력이 탄탄한 것으로 평가받고 있는 일본 대표 라쿠텐보다는 호주 캔버라를 준결승에서 상대하며 결승에서 라쿠텐을 만나겠다는 최상의 시나리오를 밟아나가고 있는 것으로 판단되고 있다.

 

한편 이날 경기에서 9회 이후 투수로 마운드에 오른 삼성 라이온즈의 안지만을 두고, 어째서 오승환이 아니라 안지만이 마운드에 오르는지에 대한 궁금증을 반영한듯 오승환이 실시간 검색에 상위에 오르며 여전한 인기를 보여줘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여하튼 팬들이 바라는 기대대로 준결승에서 캔버라를 꺾고, 이대로 결승에서 일본 라쿠텐을 만나서 한일전 승리를 거두는 그날까지 함께 아시아시리즈 필승 필승 응원!!! (아래는 SPOTV 연장전 돌입 하이라이트 중계 영상!)

 

 

 

 

  

 

 

 

(기사 및 사진 출처=구글 이미지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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