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년 11월 마지막날 방영된 tvN '응답하라 1994' 13회 '1만 시간의 법칙' 에피소드에 칠봉이의 멘토로 소개된 요기 베라 명언이 화제다.
요기 베라는 뉴욕 양키즈의 전설이 된 포수로서 본명은 로렌스 피터 베라인데, 어릴적 친구가 꼭 생긴 게 인도 영화의 요가 수행자 같다고 해서 붙여준 별명이다.
실제로 선수 시절에도 가부좌로 앉아 있기를 즐겼다고 하는 요기 베라는 야구 역사상 가장 유명한 명언 중의 하나인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의 주인공으로도 유명하다.
요기 베라의 이 유명한 말은 1973년 당시 부진을 거듭하던 뉴욕 메츠의 감독 요기 베라에게 언론이 시즌이 끝나면 어떻게 할 것인지를 묻자 요기 베라가 내놓은 대답으로 알려져 있다. 이밖에도 요기 베라는 메이저리그 역사상 최다, 최고의 명언 제조기로 유명하다.
"야구는 9회말 투아웃부터다"라는 말과 거의 동일시되는 명언이기도 한 요기 베라의 "끝날 때까지는 끝난 게 아니다"는 '응답하라 1994' 13회에서 칠봉이가 쓰레기를 향해 나정을 두고 끝까지 해보겠다는 각오의 은유이기도 했다.
또한 요기 베라의 이 말은 1997년 대한민국을 떠들썩하게 만들었던 한채진 군 유괴살인사건을 바탕으로 만들어진 손예진, 김갑수 주연의 감성 스릴러 '공범'에 사용되어 최근 화제가 되기도 했다. 아래는 영화 '공범'의 예고편에 등장하는 요기 베라의 명언 및 요기 베라 사진 모음이다!
영화 공범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