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대양 사건 세모 유병언 회장 누구? 청해진 해운 실소유주 세모 유병언 회장 동일인물 억만장자 사진작가 아해라고?

전남 진도에서 침몰한 여객선 '세월호'의 선사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로 알려진 세모그룹 유병언 전 회장이 얼굴 없는 사진작가 '아해'와 동일인물인 것으로 알려져 누리꾼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4월 21일 금융감독원 전자공시에 따르면, 유병언 전 회장의 일가가 (주)아이원아이홀딩스를 지주사로 내세워 거느리고 있는 계열사 명단에 주식회사 아해가 올라와 있는 사실이 확인됐습니다. 그중 특히 쥑회사 아해가 유 전 회장이 실체를 감추고 가명으로 활동 중인 사진작가 아해와 관련이 있다는 주장이 나와서 흥미를 끌고 있네요.

 

세월호 사망자 분들의 명복을 빕니다

아래 손가락을 눌러주세요

 

 

세월호 소유 청해진 해운 어떤 회사?

 

전남 진도 해상에서 침몰사고를 낸 여객선 세월호 운영 업체는 ‘청해진해운’입니다. 이 회사는 화물운송과 해상여객, 유람선 업무를 해온 중소업체입니다.


청해진해운의 최대주주는 천해지(39.4%)이고, 천해지의 최대주주는 아이원아이홀딩스(42.8%)다. 이 회사의 주요 주주는 유혁기(19.4%), 유대균(19.4%)씨 등 과거 한강 유람선 사업을 했으며 이른바 ‘오대양 사건’에 연루됐던 유병언 전 세모 사장의 아들들입니다.


이 회사는 1999년 2월 문을 연 이래 2003년 인천~제주 항로에 오하마나호를 취항하고, 지난 3월 세월호를 추가하는 등 대형 여객선을 도입하면서 꾸준히 사업규모를 확대해왔습니다.

 


청해진해운은 인천~제주 항로를 비롯해 인천~백령도, 전남 여수~거문도 등 3개 항로에서 4척의 여객선을 운영하는 한편, 2010년 4월부터는 한강 수상택시 운영사인 ‘즐거운서울’을 합병해 수상택시 사업에도 진출했습니다. ]

 

이 업체는 대형 선박을 도입하는 과정에서 지출한 과다한 비용에 해운업 불황까지 겹치면서 최근 실적이 나빠졌습니다. 청해진해운이 금융감독원에 제출한 ‘감사보고서’를 보면, 2009년 20억원에 가까운 영업이익을 냈지만 2010년부터 지난해까지 4년간 영업적자와 흑자를 오가면서 연평균 약 1억원의 영업손실을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영업손실은 7억8500만원에 달했습니다. 2003년 이후 10년 만에 가장 큰 적자폭이었다. 매출이 2012년 말에서 2013년 말까지 59억원 늘어나는 데 그쳤지만 선박비 등 매출원가는 70억원 가까이 증가했습니다.

 

또 인천~제주 항로를 독점 운영하고 있지만 인천~백령 항로에서는 경쟁 격화로 운항 수익도 크게 감소하고 있습니다. 부채가 급증하는 등 재무구조도 나날이 부실해지고 있습니다. 지난해말 기준으로 자기자본 65억원에, 부채는 266억원에 이른다. 부채비율이 400%를 웃돈 것으로 확인됐네요.

 

 

 

청해진 해운 실소유주 세모 유병언 회장 동일인물 억만장자 사진작가 아해 누구?

 

또한 청해진 해운의 실소유주인 세모 유병언 회장이 억만장자 사진작가 아해와 동일인물인 것으로 밝혀지며 화제가 되고도 있습니다.

 


세모그룹 유병언 전 회장은 과거 오대양 사건 당시 사기 사건으로 실형을 선고받았지만 그 이후 종적이 묘연했습니다. 그러나 이번 사건을 통해 해외에서 주로 활동하며 얼굴 없는 사진작가로 알려진 아해가 바로 유병언 전 회장인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아해는 미국서 활동 중인 사업가이자 사진작가로 1941년 일본 교토에서 태어나 2차 대전 종전 직후 한국으로 돌아와 20세부터 그림, 조각 등 예술 활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해외에 거액의 부동산을 보유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한편, 청해진해운의 실소유주인 세모그룹 유병언 전 회장 일가족과 특수관계인이 보유한 주식과 부동산 등 자산가치는 2400억 원 정도에 달하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검경 합동수사본부와 인천지검은 참고인 자격으로 조사 중인 유병언 전 회장과 두 아들, 회사 관계자 등 30여 명에 대해 출국금지 조치했습니다.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