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종격투기 선수이자 국민 아기돌 추사랑 아빠 추성훈이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들을 위해 5천만 원을 기부한 소식이 전해졌습니다.
4월 25일 안산시청 복지정책과 관계자에 따르면, 이달 24일 추성훈이 안산시청을 통해 기부 의사를 밝혔다면서, 안산 시청 측에서 경기도 사회복지 공동 모금회 쪽으로 연결해줬고 추성훈 가족 이름으로 5천만 원을 기부했다고 전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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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추성훈은 아내 야노시호와 딸 추사랑을 포함해 추사랑 가족이라는 이름으로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 돕기 기부금 5천만 원을 전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날 추성훈의 기부금 5천만 원은 세월호 침몰 사고 피해자 중 기초 생활보장 수급자 19명에게 지급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앞서 추성훈은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세월호 침몰 사고를 지켜보면서 너무나도 안타깝고 마음이 아프다. 유가족 분들에게 애도를 표하며 실종자 분들이 무사히 다시 가족 품으로 돌아갈 수 있기를 진심으로 기원합니다”라는 글을 통해 안타까운 마음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양현석 YG 대표 세월호 기부 5억원!
또한 YG 엔터테인먼트 대표 양현석 프로듀서가 세월호 참사에 무려 5억 원을 기부했습니다. 4월 25일 YG 엔터테인먼트에 따르면 양현석은 소속사 자선프로그램을 통해 5억 원을 기부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고 합니다.
YG 관계자는 “세월호 사건을 보며 양현석 대표를 중심으로 YG 전체가 희생자들을 애도하고 어떻게 도울 수 있을지 고민하다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고 말했습니다.
앞서 양현석은 지난해 3월에도 YG 대주주로 받은 배당금 10억 원 전액을 불우한 어린이 환자들에게 기부해 사회적 귀감을 산 바 있기도 합니다.
한편, 양현석을 비롯해 연예계에서 세월호 참사에 대한 기부행렬이 이어지고 있는데, 배우 김수현과 송승헌, 온주완, 정일우, 하지원, 차승원 등이 세월호 참사 관련 기부에 동참했습니다. 영국가수 코니 탤벗은 한국 공연의 수익금을 기부하기로 결정하기도 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