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정윤 시인 여중생 제자 성추행 벌금 1천만원! "가슴이 얼마나 컸는지 만져봐도 되나요?" 16세 여고생 성추행 홀로서기 서정윤 시인 사건 총정리!

1987년 발표되어 누적 판매부수가 300만 부를 넘어선 대한민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감성시집 '홀로서기'의 시인 서정윤 씨가 재직 중인 중학교 여학생을 성추행한 혐의로 벌금 1천만원의 유죄 선고를 받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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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중생 제자 성추행 서정윤 시인 어떻게 된 일인가?

 

관련 보도에 따르면, 서정윤 씨는 지난 2013년 11월 8일 재직중인 중학교 3학년 15살 A모양을 진학 상담을 이유로 교사실로 부른 뒤 성추행했다고 합니다.

 

당시 서정윤 씨는 "가슴이 얼마나 컸는지 만져봐도 되나요? 보고 싶어서 불렀어요"라며 A양에게 입을 맞춘 뒤 껴안는가 하면, 이에 A양이 비명을 지르며 자신을 밀쳐내자 "가만히 있어봐요"라며 가슴을 더듬고 키스를 하는 등 꼬박꼬박 존댓말로 강압적인 성추행을 계속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A 양은 사건 당일 보건교사에게 상담을 청해 성추행 사실을 알렸고, A양의 상담을 받은 보건 교사는 즉각 이를 즉각 성폭행 상담센터에 알린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여중생 성추행 뿐 아니라 남학생 22명 골프채 폭행까지!

 

이후 시교육청은 서정윤 씨에 대한 감사에서 'A양의 진술에 대한 신빙성이 높다'라고 판단, 학교 측에 서정윤 씨에 대해 파면 이상의 중징계 처분을 요청했고, 서정윤 씨는 시교육청 감사에서 "진학 상담을 했고, 격려 차원에서 문제가 안 될 선에서 신체 접촉을 했을 뿐"이라고 성추행 사실을 부인했지만, 결국 서정윤 씨가 제출한 사직서를  수리하지 않고, 학교 차원의 징계위원회를 열어 파면을 결정했다고 합니다.

 

게다가 홀로서기의 시인 서정윤 씨는 지난 2008년 종전 근무하던 고등학교에서 남학생 22명을 골프채로 폭행하는 등의 심각한 문제를 일으켜 현재의 중학교로 전근온 것으로 알려지며, 감성시집의 대명사 '홀로서기'의 시인이 어떻게 저렇게 폭력적일 수 있는지 네티즌들에게 의아한 상황을 만들기도 했습니다.

 

 

 

벌금 1천만원에 40시간 성폭력치료 프로그램 수강 명!

 

이후 서정윤 씨에 대한 재판이 진행되었고, 대구지법 제12형사부는 2014년 4월 25일 여중생 제자를 추행한 혐의로 아동·청소년의 성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불구속기소된 중학교 교사 서정윤 씨에 대해 벌금 1천만원을 선고하고, 40시간의 성폭력치료프로그램 수강을 명하게 되었습니다.

 


재판부는 "피고인이 공소사실을 자백했고 증거를 종합할 때 유죄가 인정됩니다"며 "교사로서 제자를 상대로 추행한 만큼 엄중한 책임을 물어야 하지만 형사처벌을 받은 전력이 없고 피해자와 합의한 점 등을 종합했습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검찰은 서정윤에 대해 징역 1년에 집행유예 2년을 구형한 바 있습니다. 서정윤 씨는 교사 겸 시인으로 활발하게 활동해온 시인으로 서정윤 씨의 시집 '홀로서기'는 지난 1987년 300만부 이상 판매 부수를 올린 베스트셀러로 유명합니다. 이후에도 서정윤 씨는 '들꽃이 바람 앞에 당당하게 섰으니', '견딜 수 없는 사랑은 견디지 마라' 등을 출간한 바 있는 베스트셀러 저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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