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 기자회견 대전지법원장 사과 요구! 대전지법원장 누구? 대전지법 공무원 막말 논란 무엇?

세월호 희생자에 대한 막말이 점점 도가 지나치고 있습니다. 홍익대 교수가 세월호 유가족 막말로 사퇴를 하기도 했고, 이번에는 대전지법 소속 공무원의 '한은 알아서 풀고, 정치적으로 악용말라'는 막말에 세월호 희생자 대전시민추모위원회가 대전지법원장의 공식 사과를 요구하며 시위를 벌이고 있습니다.

 

2014년 5월 16일 세월호 유가족들은 대전법원청사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대전지법 직원이 세월호 희생자 유족들에게 부적절한 언행을 한데 대한 지법원장의 공식 사과와 해당 직원의 중징계를 요구했습니다.

 

 

 

한은 알아서 풀고 정치적으로 악용말라 대전지법 세월호 막말 무엇?

 

세월호 유족관련 대전지법 막말이란, 지난 5월 16일 대전지법 소속 6급 공무원은 세월호 참사와 관련해 법원 내부 전산망인 코트넷 토론광장에 '모든 잘못을 정부에 뒤집어 씌워 좌파 정부를 세우고 싶어 하는 이들이 있다며, 유가족들의 피맺힌 한은 스스로 알아서 풀라고 하고 이 사건을 정치적으로 헐뜯는 데 악용해서는 안 된다며, 세월호 희생자를 밤낮으로 팔아먹고 있는 세력이 있다"는 등의 글을 올린 사건을 말합니다.

 

 


 

이에 세월호 유가족 추모위원회는, 법과 정의를 지키는 법원의 공직자가 세월호 유족을 모독하고 슬픔에 잠겨 비통해하는 국민을 분열시키는 망언을 일삼은 것을 납득할 수도, 용납할 수도 없다고 주장하며 대전지법원장의 사과를 요구한 것입니다.

 

세월호 유가족들은 대전지법원장의 사과 요구의 이유로, 이번 사건을 단순히 개인의 일탈로 볼 수 없는 도가 지나친 망언과 정치적 분열책이므로, 이번 문제에 대한 총괄적 책임은 당연히 대전지법 수장에게 있는 만큼 대전지법원장은 공개 사과하고 해당 직원을 중징계할 것을 요구했습니다.

 

 


 

 

세월호 유가족 총괄적 사과 요구 대전지법원장 누구?

 

한편 세월호 유가족들이 총괄적 사과를 요구하고 있는 대전지법원장은 지난 2014년 2월 대전지법원장에 임명된 조인호 대전지법원장이라고 합니다.

 

해박한 법리와 정연한 논리에 바탕을 둔 합리적 판단력의 소유자로 균형 감각이 뛰어나고 쟁점 파악이 정확해 사건 당사자들로부터 두터운 신뢰를 받고 있는 분이시라고 하니 냉정하게 사건을 판단해서 사과를 하시는 게 원만한 해결에 도움이 될 듯 하다고 생각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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