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이 바보 노무현 대통령이 서거한지 딱 5년이 되는 날이네요. 2014년 5월 23일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아 경남 김해시 진영읍 봉하마을에서는 오후 2시부터 노무현 대통령의 추도식이 진행될 예정이라고 합니다.
이날 고 노무현 대통령 5주기 추도식에서는 노무현 전 대통령의 부인 권양숙 여사 등 유족을 비롯해 김한길, 안철수 새정치민주연합 공동대표, 박영선 원내대표 등 야당 지도부와 전현직 의원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또한 이와 함께 문재인 의원, 김원기, 임채정 전 국회의장, 한명숙 전 국무총리 등 참여정부 주요 인사와 이해찬 이사장과 이병완, 문성근 이사 등 노무현 재단 임원 등도 참석할 예정입니다.
그 외 노무현 재단을 통해 참가 신청을 한 시민 3,000여명도 고 노무현 대통령 서거 5주기를 함께 할 예정이라고 합니다. 아래 고 노무현 대통령 생중계 안내 및 문재인 추도사 전문입니다!
고 노무현 대통령 5주기 추도식 생중계
고 노무현 대통령 5주기 추도식 생중계
빨간펜 노무현 논란 무엇? 왜 하필 오늘 그런 논란이? ㅠㅠ
한편 고 노무현 대통령의 서거 5주기를 맞이한 오늘 교원그룹이 자사의 '빨간펜' 역사 보조자료 중 일부에서 고 노무현 대통령을 누락한 것이 밝혀지면서 보조교재를 폐기, 회수 조치한 사실이 밝혀지며 논란이 되고 있습니다.
문제가 된 보조자료는 브로마이드 형태로 역대 대통령의 이름과 사진을 나열한 것으로, 15대 김대중 대통령 이후 노무현 대통령을 건너뛰어 바로 17대 이명박 대통령과 18대 박근혜 대통령이 등장하도록 구성되었다고 하네요.
또한 건국 연표에서도 역대 다른 정부에 대해서는 '정부'로 칭한 반면 노무현 정부는 '정권'으로 표현해, SNS 등지에서 빨간펜 뿐 아니라 교원그룹의 가전제품과 호텔 체인에 대한 불매운동을 주장하기도 했습니다.
교원그룹 측은 해당 논란이 접수된 이후 관련 보조교재를 폐기 회수 조치를 취했고, 문제의 브로마이드는 교원에서 만든 것이 아니라 보조자료 전문 업체의 제품을 구매한 것이라고 말했다고 합니다. 문제가 된 업체는 콜럼버스(www.columbusi.net)라는 학습교재 전문 업체로, 사과문을 올렸다고 하네요. 아래 사과문 공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