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린지'의 필립 브로일스 요원 FX '윌프레드' 시즌3에 라이언의 정신과 상담의로 출연

데이비드 주커먼의 하차 이후 소식이 영 뜸했던  FX의 인기 코미디 '윌프레드' 시즌3에 반가운 손님이 게스트 스타로 참여한다는 소식이 있다. 여름 시즌 방영에 박차를 가하고 있는 FX의 '윌프레드'를 찾아 온 반가운 손님은 얼마전 시리즈를 종영한 '프린지'의 FBI 에이전트 필립 브로일스 역을 맡았던 카리스마 넘치는 배우 랜스 레딕이다.

 

 

 

 

'윌프레드'의 라이언 뉴먼은 어찌 보면 공상과학 드라마 '프린지'의 차원을 넘나드는 행보보다 더한 일을 겪으며 살고 있는지도 모른다. 사실 딱히 제정신이라고만은 할 수 없는 라이언 뉴먼의 정신 상태를 봤을 때, 지금 무엇보다도 라이언에게 필요한 인물은 바로 정신과 상담의일지도 모른다. 할리우드 리포터 지의 보도에 따르면, '프린지', '로스트', '와이어'의 스타 랜스 레딕은 '윌프레드' 시즌3에서 라이언의 정신과 세라피스트 닥터 블룸으로 출연할 계획이라고 한다.

 

아직까지는 얼마나 많은 에피소드에서 얼굴을 비추는 역할이 될지는 밝혀지지 않았지만, 보통 정신과 상담이라는 게 '소프라노스'나 '몽크' 등의 드라마에서 증명됐듯, 역할만 잘 잡으면 메인 캐릭터 못지 않은 인기를 끌 수 있는 보직 중의 하나인 관계로, 이번 랜스 레딕의 출연 역시 향후 윌프레드의 캐릭터 라인업을 새롭게 구축할 수 있는 도전이 될 것으로 보인다.

 

랜스 레딕의 FX와의 인연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랜스 레딕은 지난 2011년 FX의 장수 인기 코미디 '필라델피아는 언제나 맑음'에 출연해서 인상적인 연기를 선보인바 있다. '윌프레드' 시즌3은 2013년 6월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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