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라질이 2014 브라질월드컵 토너먼트 첫 경기에서 승부차기까지 가는 힘겨운 승부 끝에 3-2로 칠레를 꺾고 가까스로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2014년 6월 29일 새벽에 중계된 브라질과 칠레의 경기에서 브라질은 전반 18분 수비수 다비드 루이스의 선제골로 앞서갔습니다.
이후 칠레는 얼마 지나지 않은 전반 32분 에두아르도 바르가스가 중앙으로 연결한 공을 알렉시스 산체스가 받아 동점골을 만들며 승부를 예측못하게 만들었고, 이후 두 팀은 연장전까지 승패를 결정하지 못했습니다.
브라질은 승부차기에서 브라질 골키퍼 세자르는 칠레의 1, 2번 키커를 잇달아 막아냈으며, 칠레는 마지막 키커인 하라의 킥이 골대를 맞고 나오며 8강 진출에 실패했습니다. 아래 하이라이트 영상 보세요.
2014 브라질월드컵 콜롬비아 vs 우루과이 경기 하이라이트 (링크 클릭)
콜롬비아 우루과이 로드리제스 2골 콜롬비아 8강 진출!
한편 콜롬비아는 우루과이와의 대회 16강전에서 2골을 넣은 로드리게스에 힘입어 2-0으로 승리하며, 사상 첫 8강 진출에 성공했습니다.
로드리게스는 전반 28분 아벨 아길라르의 패스를 가슴으로 트래핑한 뒤 바로 왼발 슈팅을 때렸고 이 공은 골포스트 상단을 맞고 골문 안으로 들어갔습니다.
또한 로드리게스는 후반 5분 콰드라도의 헤딩 패스를 받아 문전에서 오른발 슈팅으로 2번째 골을 성공시키며 4경기 연속골로 콜롬비아의 구세주로 떠올랐습니다.
한편 우루과이는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상대 선수의 어깨를 깨물었던 공격수 루이스 수아레스는 9경기 출전 정지 징계를 받아 이날 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며 콜롬비아에 완패를 당했습니다. 수아레스의 공백이 너무 컸던 경기였다고밖에 할 말이 없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