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청자들의 적극적인 피드백을 받아 파일럿 에피소드에 대한 시리즈 픽업을 결정하는 시스템을 도입한 아마존이 2013년 4월 25일 공식적으로 '좀비랜드'에 대한 시리즈 픽업을 결정하였다.
잘 알려져 있다시피 루벤 플레셔 감독의 영화 '좀비랜드'의 각본을 맡았던 루스 리스와 폴 워닉은 애초에 '좀비랜드'를 영화가 아닌 TV 시리즈로 제작할 의도로 2005년도에 CBS와 컨택을 했다. 하지만 당시 분위기로 공중파 네트워크에서 좀비물을 런칭하기는 힘들다는 판단하에 유보가 되었고, 결국 2009년에 우디 해럴슨, 제시 아이젠버그, 엠마 스톤 등의 당시로서는 초호화 캐스팅으로 영화화가 되어 인기를 얻게 되었다.
'좀비랜드'는 이제 아마존을 통해 말 그대로 킨들 파이어로 대표되는 스몰 스크린으로 돌아온 만큼, 기존 영화가 호러와 액션에 치중했다면, 애초의 드라마에서 선보일려고 준비했던 슬랩스틱 유머와 코믹스러운 좀비 킬로 무장한 오리지널 드라마로 회귀하는 구성을 준비중인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