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이 인양을 거부하고 수색 지속을 투표로 선택한지 하루 만에 세월호 실종자 10명 중 한 명이 바다속 캄캄한 세월호 안에서 발견되었다고 합니다.
2014년 10월 28일 오후 5시 30분 실종자 대책위는 침몰한 세월호 4층 중앙 여자화장실에서 실종자 시신 1구를 발견했다고 전했습니다.
세월호 실종자 발견, 발견된 세월호 실종자 누구?
2014년 10월 28일 수색 현장에서 발견된 시신 1구는 침몰한 세월호 4층 여자화장실에서 발견되었다고 하는데, 현재 대책위는 이 시신이 단원고 2학년 황지현 양으로 추정된다고 합니다.
이로써 세월호 실종자 수습은 지난 7월 18일 이후 102일 만에 추가로 실종자 1명이 수습되면서 남은 실종자는 9명으로 줄었습니다.
세월호 실종자 명단 (황지현 양 제외하면 현재 9명)
이번에 인양된 세월호 실종자 시신이 단원고 2학년 황지현 양이라면, 이로서 현재 실종자는 단원고 학생, 조은화, 허다윤, 남현철, 박영인, 단원고 교사 양승진, 고창석, 일반인 승랙 권재근, 권혁규, 이영숙 총 9명이 됩니다.
현재 세월호 실종자 가족들은 전날인 10월 27일 '인양'을 거부하고 '수색 지속'을 선택한 바 있는데, 전날 실종자 가족협의회는 실종자 10명을 기다리는 9가족들이 전날 '수색지속, 인양'을 안건으로 첫 공식회의를 갖고 무기명 투표를 한 결과 수중수색을 지속해야 한다는 의견이 5가족, 인양해야 한다는 의견이 4가족으로 3분의 2 의결 정족수를 충족시키지 못해 현재의 수중수색을 지속하기로 했다고 말한 바 있습니다.
세월호 선체 내부 수색 방법
실종자 가족들은 지금까지 수많은 날을 바닷속에서 사투를 벌인 88수중 잠수사들과 함께 마지막으로 수색에 나서야 하고, 가족의 여한이 없도록 미진하다고 판단되는 구역에 대해서도 수색을 지속해달라는 의견을 모아 이주영 장관에게 전한 거으로 알려졌으며, 이주영 장관 역시 수색팀을 독려하겠다고 답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이번 세월호 실종자 수색 재개가 이뤄지자마자 시신 1구가 발견되면서, 현재 세월호 배 안에 다른 실종자 시신도 남아 있을 것으로 추정되며 수색에 속도가 붙을 것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평생 고통 속에 살아갈 실종자 가족들의 여한이 없도록 정부가 책임있는 대책을 수립했으면 좋겠네요.
세월호 잃어버린 골든 타임
세월호 수중 탐색 화면
세월호 실종자 수색을 응원합니다
세월호 분양소
세월호 설계도
세월호 실종자 수색을 응원합니다
세월호 실종자 수색을 응원합니다
세월호 실종자 수색을 응원합니다
안타까운 세월호 침몰 현장
세월호 침몰 예상
세월호 유가족을 보듬어 안는 문재인 의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