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주말 드라마 여왕의 꽃 청방송부터 김성령과 김미숙이 팽팽한 신경전을 벌이며 등장하며 시청자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2015년 3월 14일 방송된 MBC 주말드라마 ‘여왕의 꽃’에 첫 방송에서는 인생의 가장 화려한 성공을 기다리며 스포츠라이트를 받는 레나정 김성령의 모습이 그려졌습니다.
시상식에 앞서 메이크업을 받던 레나정은, 누구에게나 가장 화려한 순간이 있다, 내게는 그 날이 오늘이다, 평생을 기다려 온 바로 그 날이다고 독백하는 모습을 보입니다.
그러나 이후 레나정은 “그러나 행복은 너무나 짧았다. 바로 내 곁에 있는 이 두 사람을 만났기 때문에…”라며 분노 어린 눈으로 마희라 김미숙과 강이솔 이성경을 바라보는데, 마희라는 레나정이 들으라는 듯, 내 메이크업 톤을 좀 죽여 줘. 오늘의 주인공은 레나정이잖아라고 비꼬는 듯 말해 긴장감을 높이기도 합니다.
한편 드라마 ‘여왕의 꽃’ 첫 방송이 20.6%의 시청률을 기록했는데, 이 시청률은 인기리에 종영된 ‘전설의 마녀’의 1회 시청률 16%보다 4.6포인트 더 높은 수치입니다.
전 국민적 사랑을 받았던 ‘전설의 마녀’ 후속작에 대한 기대심리와 함께 빠른 스토리 전개, 강렬한 캐릭터 연기를 선보인 배우들의 열연이 시청자들을 끌어들였다는 평입니다.
첫회 방송 말미, 세탁소에서 옷을 빌리면서 TNC 그룹에 의도적인 접근을 하는 레나 정의 모습이 그려지면서 앞으로 펼쳐질 스토리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불러일으키기도 했습니다.
‘여왕의 꽃’은 어렸을 때는 보호 받지 못하고, 자란 후에는 사랑에 배신 당해 사람을 믿지 못하고 남을 짓밟으면서라도 성공하는 것이 행복이라고 믿는 여자 레나정이 자신이 버린 딸 강이솔과 재회하면서 벌어지는 일들을 그려갈 드라마입니다. 이즈미 카네요시 작가의 일본 만화가 원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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