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OX의 최고 장수 프로그램인 리얼 경찰 다큐멘터리 쇼 '캅스', 26시즌부터 스파이크 TV에서 방영 예정

어떤 드라마나 쇼에 대한 첫 반응이 "저거 지금도 하고 있었어?"로 이어지는 프로그램들이 몇 있다. 대표적으로 ABC의 '아메리카 퍼니스트 홈 비디오' '제리 스프링거 쇼' '누가 백만장자가 되고 싶은가?' 등이 있다. 하지만 그중에서도 '저거 진짜로 지금도 하고 있었어?'라는 반응을 즉각적으로 이끌어낼 수 있는 프로그램은 단연코 FOX에서 1989년부터 2013년 현재까지 25년 동안 방영이 되고 있는 리얼 경찰 다큐멘터리 프로그램 '캅스'이다.

 

 

 

 

FOX에서 가장 오랫동안 방영된 TV 쇼이자, 가끔 진짜 리얼한 고속도로 경찰 추격신을 선보여서 영화를 능가하는 아찔한 서스펜스를 느낄 수 있었던 장수 프로그램 '캅스'가 사반세기 정들었던 고향 FOX를 떠나 내년 시즌부터 스파이크 TV로 자리를 옮겨 방영될 예정이다.

 

TV 가이드 보도에 따르면, 레슬링이나 타투 리얼리티 쇼나 영화나 '블루 마운틴 스테이트'와 같은 남성 취향의 드라마를 주로 방영하는 채널인 스파이크 채널이 22편의 에피소드로 지난 2013년 5월 FOX에서 캔슬된 리얼 다큐 '캅스' 시즌26에 대한 오더를 내리며, 채널 프로그램 다양화를 위한 시도를 준비중이라고 한다.

 

스파이크 채널의 '캅스'는 현재 새크라멘토, 사라소타, 플로리다, 텍사스 등의 다양한 지역에서 새로운 시즌 제작을 위한 로케이션이 진행중이며, 또한 기존 FOX에서 방영된 시즌에 방영 계약 역시 원활하게 진행되어, 새로운 시즌과 함께 옛날 시즌의 걸작 에피소드를 백투백으로 감상할 수 있는 기획도 준비중이라고 한다.

 

'캅스'는 비록 방송국이 변경이 되었지만, 타임 슬롯은 이전과 그대로 토요일 오후 8시로 유지가 되며, 2013년 가을 시즌에 변함없이 열혈 시청자 팬들 앞에 돌아올 것으로 보도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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