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0월 16일 론칭된 AMC의 라이브 토크쇼 '토킹 데드'는 자사의 인기 드라마 '워킹 데드'에 관한 에피소드 뒷이야기를 배우, 스텝 등이 직접 등장해서 팬들의 궁금증을 풀어주는 프로그램으로, '워킹 데드' 못지 않은 인기를 얻으며 TV 드라마 비즈니스에서 또 다른 마케팅 도구를 만들어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토킹 데드'의 성공으로 AMC는 2013년 하반기 시리즈 마지막으로 컴백하는 '브레이킹 배드'에도 '토킹 데드'를 원형으로 하는 집중 라이브 토크쇼 '토킹 배드' 제작을 확정짓기도 했다.
그리고 그 성공적인 비즈니스 마케팅이 AMC를 넘어 다른 케이블 드라마 영역에도 퍼지고 있다. 2013년 5월 24일 FX의 인기 드라마 '썬즈 오브 아나키'의 크리에이터인 커트 셔터가 '토킹 데드' 스타일의 집중 토크쇼를 '썬즈 오브 아나키'에도 적용할 계획이 있음을 자신의 팟캐스트를 통해 밝혔다.
하지만 커트 셔터가 구상하고 있는 '토킹 썬즈 오브 아나키'는 '토킹 데드'나 '토킹 배드'와는 달리 우선적으로 인터넷을 통해 좀 더 집중적이고 좀 더 자유로운 스타일로 진행되는 프로그램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FX를 통해서 방영이 되느냐 마느냐는 인터넷 웹사이트나 팟캐스트를 통한 '토킹 썬즈 오브 아나키' 프로젝트의 진행 여부를 보고 판단하겠다는 것이다.
FX의 인기 프로그램인 '썬즈 오브 아나키'는 지난 2012년 9월 4일 시즌5를 마무리한 이후 휴식기에 들어가 있는 상태이며, '쉴드'의 CCH 파운더, '데드우드'의 스타 킴 디킨스 등이 새롭게 캐스팅된 '썬즈 오브 아나키' 시즌6은 2013년 9월 11일 컴백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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