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0년대 FOX의 인기 시트콤 '못말리는 번디 가족'에서의 엄마 역할 페기 번디에서 최근의 FX의 히트 드라마 '썬즈 오브 아나키'에서의 잭스 텔러의 엄마 젬마 역으로 유명한 배우 케이티 사갈이 또 하나의 엄마 역할을 맡을 예정이다.
FOX의 인기 뮤지컬 드라마 '글리'의 크리에이터인 라이언 머피는 2013년 4월 5일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 친구이자 동료인 케이티 사갈이 '글리'에서 아티의 엄마 역할로 출연할 예정이며, '글리'에서의 아티의 엄마 역할에 케이티 사갈보다 훌륭한 캐스팅은 없을 것이라며 기쁨을 감추지 못 했다.
TV라인의 보도에 따르면 케이티 사갈은 최근 코리 몬테이스의 재활원 입소로 시나리오 수정이 불가피해진 '글리' 시즌4 피날레 에피소드에 등장할 것으로만 알려졌고, 그 외 진지한 역할로 나올지 코믹 역할로 나올지 등의 구체적인 캐릭터 설정에 관한 사항은 아직까지 정해진 바가 없다고 한다.
케이티 사갈은 1987년부터 10년 이상 FOX의 인기 시트콤 '못말리는 번디 가족'의 엄마 번디 페기 번디 역으로 연기력을 인정받은 스타이며, 이후 1999년부터 애니메이션 '퓨처라마'에서 시리즈 레귤러 캐스트인 투랑가 릴라 목소리를 맡고 있으며, 2008년부터 FX의 대표 드라마 '썬즈 오브 아나키'에서 샘크로의 안방 마님 젝스 텔러 역을 맡은 배우로서, '글리'에서의 아티 엄마 역에 케이티 사갈보다 적합한 배우는 없을 것이라는 라이언 머피의 흥분은 괜한 제스처가 아님은 확실한 것으로 보인다. 케이티 사갈이 등장하는 '글리' 시즌4 피날레 에피소드는 미국 현지 시간으로 2013년 5월 9일 FOX를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