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마 베이츠의 충격적인 과거가 드러나고, 조금씩 조금씩 알프레드 히치콕의 '싸이코'의 모습을 띠어가고 있는 노먼 베이츠의 향배, 그리고 로메로 보안관의 속사정 등등 궁금증만 잔뜩했던 A&E의 히트 드라마 '베이츠 모텔' 시즌1이 끝난 지 일주일여. 다음 시즌에 대한 궁금증을 참지 못하는 독자들을 위해 미드 '베이츠 모텔'의 크리에이터인 칼톤 큐즈가 TV 가이드와의 인터뷰를 통해 시즌2의 단서를 몇 가지 제공했다.
TV 가이드 보도에 따르면, '베이츠 모텔' 시즌2에서는 우선 시즌1에서 암시된 노마 베이츠의 과거에 얽힌 가족 관계가 조명된다. 칼톤 큐즈는 베이츠 패밀리의 다른 가족 구성원이 시즌2에서 등장하게 될 것이고, 그로 인해 노마와 노먼의 고난과 역경이 더욱 더 거세질 것이라고 한다.
또한 '베이츠 모텔' 시즌 피날레에서의 활약(?)으로 인해 시즌2에서 보다 중요한 역할을 맡을 것으로 예고된 바 있는 알렉스 로메로 보안관 역시 개인사를 포함한 캐릭터 조명이 이루어지며, 딜런의 아버지에 관한 사연도 다뤄질 예정이라고.
하지만 가장 중요한 것은 '베이츠 모텔' 시즌2에서는 베라 파미가가 분하고 있는 노마 베이츠가 아들 노먼 말고 다른 사람을 사랑하게 된다는 것이다. 칼톤 큐즈에 따르면 그 대상은 시즌1에서 등장하지 않았던 새로운 인물이라고 하니 로메로 보안관은 배제되는 셈이다. 노마의 사랑이 누가 될지 벌써부터 캐스팅 여부에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2013년 4월 8일 두 번째 시즌으로 리뉴얼이 된 미드 '베이츠 모텔'은 2013년 7월 중순 시즌2 촬영을 시작해서, 시즌1과 마찬가지로 10개 에피소드로 2014년에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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