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러데이 나잇 라이브'에서 '30 락'까지 종횡무진 질주했던 불세출의 코미디언 트레이시 모건이 FX의 코미디 '데쓰 팩트' 파일럿 에피소드에서 주연을 맡을 예정이다. 트레이시 모건은 '데쓰 팩트'에서 고등학교 풋볼 코치이자 마리화나 중간 판매상 역할을 맡을 예정인데, 트레이시 모건으로서도도 재미난 역할일 뿐더러, FX로서도 자사의 히트작인 '윌프레드'나 '필라델피아는 언제나 맑음'과 같은 드라마의 유머를 구사할 수 있는 적임자라는 점에서 윈윈이 될 것으로 보인다.
할리우드 리포터의 보도에 따르면, '데쓰 팩트'는 주인공이 전쟁 영웅으로 고향에 돌아 온 군인에서 고등학교 풋볼 코치를 맡으며, 동시에 마리화나 중간 판매상을 한다는 점에서 '위즈'나 '브레이킹 배드'와 같은 드라마를 떠올리게 하는 코미디 드라마가 될 것이라고 한다.
또한 트레이시 모건이 '30 락'에서 보여주었던 자신의 이름값에 걸맞은 코미디 연기를 적절하게 소화해내서, '데쓰 팩트'를 시리즈 픽업까지 무사히 인도할 것으로 많은 관계자들이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도 보도했다.
트레이시 모건은 '새러데이 나잇 라이브'의 걸출한 코미디 배우에서 '30 락'의 메인 캐스트 롤로 유명세를 굳건히 했으며, 현재 데이비드 O. 러셀 감독의 영화 '네이들'을 포함해서 애니메이션 '리오'의 속편, 앨런 스노우의 베스트셀러 '히어 비 몬스터즈'를 각색한 영화 '더 박스트롤스' 등에 출연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