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 인기 컬트 코미디 '커뮤니티'의 팬들에게는 교주이자 아버지에 다름아닌 '커뮤니티'의 초대 쇼러너이자 크리에이터 댄 하몬이 '커뮤니티' 시즌5로 컴백을 확정지었다. 그간 인터넷 상에서 떠돌던 댄 하몬의 컴백설이 그냥 팬들의 바램만은 아니었던 것으로 드러난 셈이다.
댄 하몬은 2013년 6월 2일 12:55분자 트윗을 통해서 "직접적인 답변을 말하자면, 맞다 맞다 맞다! 나는 돌아온다 돌아온다 돌아온다."고 말해서 자신의 '커뮤니티' 컴백설을 확정지었다.
그러나 '커뮤니티' 시즌5에서 댄 하몬의 역할은 쇼러너(비유하자면 영화 '머니볼'에서 브래드 피트가 맡았던 메이저리그 구단에서의 단장의 역할)나 총괄 크리에이터(전체 드라마의 창작에 관여하는 부분을 총괄 책임지는 브레인) 역할이 아니라, 2차적인 조력자로 드라마의 퀄리티 향상에 기여하는 컨설팅 프로듀서이다.
하지만 컨설팅 프로듀서라는 제한적인 역할로 '커뮤니티' 시즌5에 컴백하는 모양새라고 해도, 댄 하몬 없이 진행되었던 '커뮤니티' 시즌4가 특유의 '커뮤니티' 색감이 다소 바랜 모양새였다는 힐난에서 자유로울 수 없었다면, 이번 댄 하몬의 컴백으로 '커뮤니티'는 천군만마를 얻은 것은 확실해 보인다.
천신만고 끝에 시즌5로 리뉴얼이 되며 한 해 더 목숨줄을 연명하게 된 '커뮤니티'카 이번 댄 하몬의 컴백으로 종전의 컬트적인 인기를 다시 이끌어내며 추가 시즌을 계속 이어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댄 하몬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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