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 오브 스틸' 수퍼맨 헨리 카빌에 대해 꼭 알아야 할 10가지 정보!

007 제임스 본드, 수퍼맨, 배트맨 역에서 미끄러지고, '해리포터' '트와일라잇' 시리즈에 주연으로 출연할 뻔했으나 또다시 낙마를 경험했던 헨리 카빌.

 

배우가 되지 못했다면 군인이 되어 나라를 지키는 일을 하고 싶었다고 당당하게 말하는 영국판 차인표 헨리 카빌. '맨 오브 스틸'의 헨리 카빌에 대해서 꼭 알아야 할 10가지 시시콜콜하고도 유용한 정보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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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데뷔작

 

헨리 카빌은 2002년 영화 '몬테크리스토 백작'에서 알버트 몬데고 역을 찾던 캐스팅 디렉터의 눈에 띄어 데뷔했다. 학교에 있다가, 일종의 길거리 캐스팅이 된 셈. 캐스팅 당시 헨리 카빌의 나이 17살! 이후 '굿바이 미스터 칩스' '성 안에 갇힌 사람' 등의 영국 영화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2  튜더스

 

2007년부터 2010년까지 헨리 카빌은 쇼타임의 섹시한 헨리 8세 스토리 '튜더스'에서 헨리 8세의 최측근 오른팔이자 가장 신뢰하는 친구 찰스 브랜든 역으로 출연한다. '튜더스'는 2007년 골든 글로브 드라마 부문 최우수 작품상에 노미네이트되는 빅 히트를 기록했고, 헨리 카빌 역시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뽑은 '드라마 튜더스에서 가장 늠름하고 멋진 공작'으로 선정되는 인기를 얻게 된다.

 

 

 

 

 3  다운 크릭

 

'튜더스'로 반반한 얼굴과 적당한 연기력을 갖춘 기대주 배우로 인정받은 헨리 카빌은 2009년 스타가 되려면 꼭 통과해야 한다는 관문인 공포영화의 주연으로 나선다. 무려 조엘 슈마허 감독의 수퍼내추럴 영화 '타운 크릭'! 마이클 패스벤더를 조연으로 앉혀 놓고 '프리즌 브레이크'의 도미닉 퍼셀과 함께 헨리 카빌이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못 만들어도 어쩜 이렇게 못 만들 수가 있는지를 가늠조차 할 수 없는 졸작으로 탄생. 헨리 카빌에게는 분명 지우고 싶은 과거일 터!

 

 

 

 

 4  튜더스 종영 이후

 

쇼타임의 히트작 '튜더스'가 2010년 6월 20일 4번째 시즌을 끝으로 종영하자, 헨리 카빌은 물 만난 고기처럼 할리우드 영화에 주연배우로 얼굴을 내밀게 된다. 신과 인간의 모두와 각자의 운명을 건 세기의 전쟁을 그리는 '신들의 전쟁'에서는 키키 루크와 함께 출연했고, '트루 라이즈'와 '테이큰'을 섞은 분위기지만 재미와 스릴은 두 영화의 발끝에도 못 미치는 영화 '콜드 라잇 오브 데이'에서 브루스 윌리스, 시고니 위버 등과 당당히 어깨를 나란히 한다. 하지만 두 영화 모두 흥행이나 비평에서는 졸망!

 

 

 

 

 5  007 제임스 본드

2006년 헨리 카빌은 영화 '007 제21탄 - 카지노 로얄'의 제임스 본드 역으로 물망에 올라 최종 스크린 테스트까지 거쳤지만, 제작자들 판단에 너무 젊은 제임스 본드라서 연륜과 노련미가 묻어 나오지 않는다는 판단하에, 결국 역은 다니엘 크레이그에게로 돌아갔다. 다니엘 크레이그는 그때 이후 2013년 현재까지 5편 이상의 007 역을 도맡으며 인기를 최고의 인기를 얻고 있다.

 

 

 

 

 6  수퍼맨 리턴즈

 

007 제임스 본드 역에서 낙마한 헨리 카빌에게는 수퍼맨이라는 기회가 찾아왔다는 사실! 잭 스나이더 '맨 오브 스틸'의 그 수퍼맨 말고 그 이전 브라이언 싱어 '수퍼맨 리턴즈'의 그 수퍼맨 역에 말이다. 하지만 원래 감독하기로 했던 램지가 내부 사정으로 브라이언 싱어로 교체되면서, 수퍼맨 역으로 내정되었던 헨리 카빌 역시 브랜든 라우스로 바뀐다. 젠장 제임스 본드에서 밀린 것도 억울한데, 수퍼맨까지!!

 

 

 

 

 7  배트맨, 해리포터, 트와일라잇까지!

 

제임스 본드와 수퍼맨에서 미끄러진 것만 해도 억울한데 그게 끝이 아니었다. 헨리 카빌은 그 \외에도 '배트맨 비긴즈'의 배트맨 역으로 물망에 올랐으나 크리스찬 베일에게 넘어갔고, '해리포터와 불의 잔'의 케드릭 역으로도 말이 오고 갔으나, 로버트 패틴슨에게 넘거갔다. 게다가 '트와일라잇'의 에드워드에 대해서는 또 다시 로버트 패틴슨에게 배역을 뺏기고 말았다. 2006년 1월 엠파이어 매거진은 이 모든 경우를 두고 헨리 카빌을 '할리우드에서 가장 운이 나쁜 사나이'로 뽑기도 했다.

 

 

 

 8  수퍼맨 어게인!

 

하지만 헨리 카빌에게 또 다시 수퍼맨 역할을 맡을 수 있는 천재일우의 기회가 찾아왔고, 드디어 크리스토퍼 놀란과 잭 스나이더가 만드는 완전히 새로운 수퍼맨 '맨 오브 스틸'의 수퍼맨으로 캐스팅된다. 배우가 되지 않았다면 군인으로 나라를 지키는 일을 했을 것이라고 말하는 영국판 차인표 헨리 카빌은 역사상 처음으로 미국인이 아닌 수퍼맨으로 다시 태어나게 된다.

 

 

 

 9  언어 감감과 패션 센스

 

헨리 카빌은 외국어 배우는 것을 좋아하고 실제로 언어 감각 역시 뛰어나서 영어 외에 스페인어, 프랑스어, 이탈리어, 독일어에 능숙하다고 한다. 또한 헨리 카빌은 갈색 가죽 재킷 매니아인데, 가죽 재킷이라면 눈이 돌아갈 정도로 사족을 못 쓰고, 가죽 재킷 없이는 살지 못한다고 말하고 다닐 정도라고 한다. (뭬야 오아시스의 노엘 갤러거랑 둘이서 가죽 재킷 덕후 모임이라고 꾸리지 그러셔!!)

 

 

 

 

 10  존경하는 배우, 영화

 

헨리 카빌이 가장 좋아하고 존경하는 배우는 멜 깁슨과 러셀 크로우이며, 가장 좋아하는 영화로 러셀 크로우 주연의 '글래디에이터'를 꼽는다. 그리고 드디어 자신의 우상이었던 러셀 크로우와 '맨 오브 스틸'에서 조엘과 칼엘, 친부모와 아들의 관계로 인연을 맺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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