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헴록 그로브' 시즌2 제작 확정 발표

인터넷 스트리밍 영상 서비스 업체인 넷플릭스는 다른 방송국들과는 달리 일반적인 시청률 조사가 아닌 자체 시청자 스트리밍 시청 데이터에 근거해서 프로그램의 재편성을 준비한다.  

 

나날이 경쟁이 치열해지는 인터넷 스트리밍 서비스 시장에서 업체 1위인 넷플릭스의 시청자 데이터는 극비보안사항일 터이고, 그 때문에 시청자들은 넷플릭스의 오리지널 자체 제작 프로그램에 대한 시즌 리뉴얼 여부를 쉽게 예측하기가 힘들다는 난점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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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한 가지 확실한 점은 넷플릭스가 오리지널 자체 제작 드라마들에 만족을 표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넷플릭스의 행보는 미국내 케이블과 지상파를 위협할 정도로 거침없이 나아갈 것이라는 것이다.

 

 

 

 

그 거침없는 행보의 일환으로 넷플릭스는 2013년 6월 20일 일라이 로스의 호러 드라마 '헴록 그로브'의 두 번째 시즌 제작을 확정지었다. 시즌1에 비해 3개 에피소드가 줄어든 10개 에피소드 시즌2이다.

 

넷플릭스 보도에 따르면, 2013년 4월 19일 데뷔하여 화제를 불러 일으켰던 새로운 형태의 수퍼내추럴 호러 드라마 '헴록 그로브'가 2014년 10개 에피소드로 리뉴얼되어 돌아올 예정이라고 한다.

 

'헴록 그로브' 시즌1은 펜실베이니아 작은 마을 헴록 그로브에서 발생한 10대 소녀의 잔혹한 죽음과 함께 벌어지는 미스터리한 사건을, 팜케 얀센, 페넬로페 미첼, 프레야 팅글리 등 배우들의 고딕 호러 연기로 그로테스크하게 펼쳐낸 바 있다.

 

또한 '헴록 그로브' 시즌2에는 일라이 로스, 에릭 뉴먼, 마이클 코놀리 등의 제작자들 대열에 '덱스터' '워킹 데드' '쉴드' 등의 작품에서 실력을 선보인 유명 작가 찰스 이글리가 크리레이터로 참여한다고도 한다.

 

'하우스 오브 카브' '못 말리는 패밀리' 시즌4, 그리고 7월 11일 공개될 '위즈'의 크리에이터 젠지 코헨의 신작 드라마 '오렌지 이즈 더 뉴 블랙'과 함께 '헴록 그로브' 시즌2가 미드 시장의 파이 자체를 키우고 있는 넷플릭스의 고맙고도 땡큐한 성장세를 이어가게 되면 시청자들로서는 그저 감사하기만 하다. 넷플릭스 파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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