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드라마 레볼루션은 어떤 드라마 인가요? - 지구 대정전 이후 15년, 사라진 전기를 장악하라!

베일에 싸인 미스테리한 이유로 모든 전기가 사라져버린 지구. 전기가 없는 15년 후 미국의 문명은 일순간에 19세기 촛불 시대로 퇴보하고, 정부 조직이 사라져버린 상태에서 무력으로 권력을 장악한 민병대와 반란군이 대립하는 남북전쟁 이전의 모습을 보인다.

 

먼로 공화국, 조지아 연합, 플레인스 네이션, 텍사스 공화국, 캘리포니아 커먼웰스, 웨이스트랜드로 분할된 지구 대정전 이후의 미국은 현재의 타임존에 따른 완벽한 자치구로 분할되어 살고 있다. 그리고  그 와중에 지구를 되돌리기 위한 동력원으로서 전기의 비밀을 손에 쥐기 위해 민병대 장군이자 먼로 공화국의 대통령 크리스천 먼로와 반란군의 액션 대립이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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굳이 비유하자면, 미드 '레볼루션'은 비행기 추락 이후 외딴섬에 모여 살게 된 '로스트'의 주인공들이 섬의 비밀과 함께 바깥세상으로 탈출하기 위해 미스테리와 디 아더스와 벌이는 생존투쟁을 그리듯, 전기가 사라진 15년 후의 미국에서 살게 된 사람들이 대정전의 미스테리와 민병대 조직의 무력 제압에 맞선 생존기를 그리고 있다.

 

보다 보면 느껴지겠지만, '로스트'를 만든 J.J. 에이브람스의 배드로봇 프로덕션이 제작한지라 떡밥이 요소요소에 산재되어 있고, '수퍼내추럴'의 연출가 에릭 크립케가 제작 총지휘를 하고 있는지라 다소 유치할 정도의 서스펜스와 스릴이 넘실대며, 가끔은 영화 '헝거 게임', 가끔은 '워킹 데드'와 같은 깜짝깜짝 놀라는 장면도 더러 있다.

 

 

미드 '레볼루션' 시리즈 프리미어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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