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만 폴란스키의 클래식 호러 영화 '악마의 씨' 드라마화, 다이안 레인 주연의 힐러리 클린터 미니시리즈 등 NBC 하반기 프로젝트 대공개

텔레비전비평가협회 프레스 투어에서 NBC에서 현재 진행중인 시리즈 드라마 프로젝트에 관한 윤곽이 공개됐다. 로만 폴란스키의 1968년 클래식 호러 걸작 영화 '악마의 씨'의 드라마화, 스티븐 킹 원작의 공포소설 '토미노커스'의 시리즈화, 다이안 레인 주연의 힐러리 클린턴 미니시리즈, 히스토리 채널의 2013년 전반기 히트작 '더 바이블'과 유사한 형식의 미니시리즈 '플리머스' 등이다.

 

NBC 회장인 밥 그린브래트의 설명에 따르면, 미아 패로우와 존 카사베츠 주연에 로만 폴란스키가 감독했던 1968년작 호러 클래식 영화 '악마의 씨'를 원작을 새롭게 각색하여 시리즈 드라마화를 위한 파일럿 에피소드가 준비중에 있으며, 1987년 출간되어 1993년 미니시리즈로 옮겨진 스티븐 킹의 '토미노커스' 역시 새롭게 드라마로 옮길 준비를 하고 있다고 한다.

 

 

또한 현재로서는 제목 미정의 힐러리 클린턴 미니시리즈가 다이안 레인이 힐러리 클린턴을 맡고, 영화 '프로즌 리버'로 2009년 제81회 아카데미상 각본상에 노미네이트되었던 코트니 헌트가 각본과 연출을 맡아 4시간 분량으로 만들어질 예정이라고 한다.

 

마지막으로 지난 7월 중순 '더 바이블'의 속편이 NBC에서 제작된다는 발표에 이어, 이번에는 아메리카를 발견했던 필그림 순례자들의 대서양 대장정의 도전과 항해를 그린 미니시리즈 '플리머스'가 '더 바이블' 속편인 '더 바이블 AD'와 함께 마크 버넷의 진두지휘 하에 진행이 된다고 발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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