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스 로건과 존 조가 '오피스'에 출연할 뻔했다고?! NBC 9월 3일 출시 예정의 '오피스' 시즌9 블루레이에서 '오피스' 초기 오디션 테잎 공개

불세출의 코미디 스타 세스 로건과 '스타트렉'의 히카루 술루 존 조가 2013년 5월 시리즈를 종영한 '오피스'에 출연할 뻔했다는 사실이 공개됐다. 2013년 9월 3일 출시 예정의 '오피스' 시즌9 마지막 시즌 블루레이 스페셜 피처에 포함된 초기 오디션 테이프의 내용이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가 공개한 '오피스' 시즌9 블루레이 피처렛 내용에 따르면, '새러데이 나잇 라이브'의 코미디 스타 세스 로건, '스타 트렉'의 인기 캐릭터 히카루 술루 역의 한국계 미국인 배우 존 조에서부터 '크로싱 조단'의 릴리 레보우스키 역의 캐서린 한, '브레이킹 배드'의 감초 조연 밥 오덴커크 등이 '오피스'에 캐스팅 오디션을 봤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세스 로건이 드와이트 역을 맡았고, 밥 오덴커크가 마점장 마이클 스콧 역을, 존 조가 아담 스콧 역을 맡고, 캐서린 한이 팸 역을, 에릭 스톤스트리트가 케빈 역을 맡았다면 '오피스'는 어떤 드라마가 됐을까를 상상하는 것만으로도 무척이나 흥미로운 시간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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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까지 밝혀진 '오피스' 캐스팅 비화에 따르면, NBC의 CEO인 케빈 레일리가 '오피스' 제작자 벤 실러맨에게 마점장 역으로 추천한 인물은 '사이드웨이' '존 아담스' 등의 영화와 드라마로 유명한 미국의 인기 배우 폴 지아매티였다고 한다. 하지만 폴 지아매티는 '오피스'의 마점장 마이클 스콧 역을 거절했다고 한다.

 

그 후 '새러데이 나잇 라이브'의 관록의 스타 마틴 숏, '심슨 가족' '모리와 함께 한 화요일' 등으로 에미상을 4차례나 수상한 행크 아자리아, '브레이킹 배드'의 밥 오덴커크 등이 후보에 올랐다가, 2004년 1월 '데일리 쇼 위드 존 스튜어트'의 스타였던 스티브 카렐로 최종 확정되었다. 스티브 카렐은 마이클 스콧 역으로 오디션을 보기 전에, 영국판 '오피스' 첫회분을 감상하다 리키 제바이스가 맡았던 데이비드 브렌트 역으로 연기가 굳어질 것을 우려해서 감상을 중지했던 것으로도 유명하다.

 

또한 드와이트 역의 레인 윌슨 역시 마이클 스콧 역에 오디션을 봤다가 최종적으로 드와이트 역을 맡게 되었는데, 레인 윌슨은 스티브 카렐과는 달리 영국판 '오피스'의 모든 에피소드를 전체 다 감상한 후에 완벽한 또 한명의 미국판 리키 제바이스를 연기하며 마이클 스콧 역을 탐냈던 것으로 유명하다.

 

그 외에도 '오피스'에서 안젤라 마틴 역을 맡았던 배우 안젤라 킨지가 팸 역에 오디션을 봤었는데, 최종 배역은 제나 피셔에게 돌아갔으며 (하지만 둘은 이후 최고의 베스트 프렌즈가 됐다는!), 영화 '행 오버'의 맷 월시에게 최종적으로 드와이트 역이 갔으나 맷 월시가 거절했으며, '팍스 앤 레크리에이션'의 아담 스콧이 짐 역에, '르노 911'의 스타 멧 베서 역시 드와이트 역에 오디션을 봤었다고 한다.

 

2013년 9월 3일 미국에서 출시될 '오피스' 시즌9 블루레이에는 캐스팅 오디션 비화 외에도, 2시간 분량의 삭제 장면, 주요 캐릭터 배우들의 '오피스'에 대한 회고 장면, 시리즈 피날레 에피소드 대본 리딩 장면, 뮤직 비디오 등이 수록되어 있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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