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드라마/미국 드라마 에따블리 2013. 7. 21. 14:18
2013년 제65회 프라임타임 에미상 노미네이션이 발표되었다. 하지만 TV의 아카데미로 불리는 에미상은 이번에도 아카데미와 마찬가지로 특유의 취향과 기호를 가감없이 투영하는 노미네이션을 공개하면서 에미상을 향한 각 방송사의 유력작들과 남녀 주연배우들의 탄식과 유감을 자아내기도 했다. 관련글 | 2013년 제65회 프라임 타임 에미상 후보 발표! 노미네이션 발표 직후 미국의 최대 인터넷 TV 정보 사이트 중의 하나인 TV 닷컴은 제65회 프라임 타임 에미상 노미네이션 전반을 분석해서, '아메리칸 호러 스토리'는 완벽하게 추켜 세우면서, '더 아메리칸즈'와 '썬즈 오브 아나키' '저스티파이드'를 철저하게 외면하는 에미상 위원회의 FX 채널 길들이기, 읍소에 가까운 인터넷 캠페인에도 불구하고 완벽하게 무시당한..
국내 드라마/미국 드라마 에따블리 2013. 6. 19. 02:14
미드 '오펀 블랙'의 크리에이터 그램 맨슨과 존 파셋은 '오펀 블랙'의 멋진 신세계를 창조해내기 위해 크리스토퍼 놀란의 문제작 영화 '메멘토'를 어떻게 벤치마킹했는가. 도대체 그게 가능이나 할 법인가? 타이아나 마스라니가 연기하는 1인 다역의 노하우, FOX의 인기 드라마 '프린지'와 '오펀 블랙'의 유사성 등 미드 '오펀 블랙' 깨알정보 모음 두 번째. 1 메멘토와 오펀 블랙, 같으면서도 다른 친숙함 '오펀 블랙'의 크리에이터인 그램 맨슨과 존 파셋이 드라마의 완성도를 위해 가장 적극적으로 벤치마킹한 작품은 크리스토퍼 놀란의 본격적인 할리우드 메이저 입성작이었던 ‘메멘토’였다. 동생 조나단 놀런의 아이디어를 바탕으로 형 크리스토퍼 놀란이 각본과 연출을 맡아 초유의 히트작을 탄생시켰듯, 존 파셋의 아이디..
국내 드라마/미국 드라마 에따블리 2013. 6. 15. 08:53
팔색조는 일곱 가지 무지개 색 깃털을 가졌는데 칠색조가 아니라 팔색조라 불린다. 일곱 가지 색은 개별 색이고, 그 모든 색이 그라데이션처럼 하나로 합쳐지는 여덟 번째 색에서야 비로소 생명력의 존재로 재탄생하게 된다, 뭐 그런 상징성이 아닐까라고도 과대해석 해봤지만, 여튼 건 그렇다 치고. 2013년도 상반기 최고의 화제작 중의 하나였던 미드 '오펀 블랙'의 여주인공 타티아나 마스라니는 시즌1 10개의 에피소드에서 모두 일곱 명의 복제인간 역을 맡는, 즉 1인 7역의 고난이도 연기를 소화해내며 제3회 비평가 선택 텔레비전 어워드의 여우주연상을 시작으로 2013년도 굵직한 시상식의 여우주연상을 사실상 도맡아 예약하는 팔색조로 탄생했다. 관련글 | 타티아나 마스라니 2013년 비평가 선택 텔레비전 어워드 여우..
국내 드라마/미국 드라마 에따블리 2013. 6. 15. 04:55
미국방송 텔레비전저널리스트협회에서 주관하는 2013년 제3회 비평가 선택 텔레비전 어워드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에 미드 '오펀 블랙'에서 1인 6역의 팔색조 연기를 절절히 선보였던 캐나다 배우 타티아나 마스라니가 결정됐다. 특히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은 '홈랜드'의 클레어 데인즈, '베이츠 모텔'의 베라 파미가, '굿 와이프'의 줄리아나 마굴리스, '매드맨'의 엘리자베스 모스, '더 아메리칸즈'의 케리 러셀 등 그 어떤 분야보다도 막강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 총집합되어 있었는데도 신인 배우에 가까운 타티아나 마스라니가 상을 가져가게 되었다. 하지만 관계자들에게 따르면 '오펀 블랙'에서의 타티아나 마스라니의 연기를 지켜본 사람이라면 누구도 이번 수상에 이의를 제기하기 힘들 정도라고 했을 정도로 마스라니의..
영화/배우 에따블리 2013. 6. 15. 04:26
BBC 아메리카의 자체 제작 오리지널 스크립트 드라마 '오펀 블랙'을 가만 보고 있자면 아 저게 전부 같은 배우였다는 사실을 내내 까먹을 정도의 완벽한 팔색조 변신 연기를 선보이는 배우가 있다.바로 타티아나 마스라니. 마스라니는 1985년 9월 22일 캐나다 레지나에서 번역가인 어머니와 우드워커인 아버지 사이에서 2남 1녀 중 맏딸로 태어났다. 관련글 | 타티아나 마스라니 2013년 비평가 선택 텔레비전 어워드 여우주연상 수상! 부모님 쪽 혈통이 우크라이나, 폴란드, 독일, 오스트리아, 루마니아가 섞여 있고, 4살 때 춤을 배우고 9살 때 뮤지컬과 연극에 소질을 보이기도 했다. 마스라니는 2002년 캐나다 TV 드라마 '2030 CE'에서 두각을 나타냈으며, 2004년 영화 '진저 스냅 2'에서 귀신 연..
국내 드라마/미국 드라마 에따블리 2013. 5. 30. 22:26
별 볼일 없는 신세로 딸과 지낼 돈을 마련하기 위해 동분서주하던 새라 매닝은 우연히 지하철 선로에서 무심하게 선로로 몸을 던져 자살을 하는 여인을 목격한다. 그런데 그 여인이 알고 보니 자신과 똑같이 생겼다. 위탁 부모님에게 잠시 맡겨 놓았던 딸을 찾기 위해서라도 돈이 필요한 새라는 죽은 여자의 신분을 훔치게 되고, 엘리자베스 차일드라는 훔친 신분으로 7만 5천 달러의 은행 예금만 찾아서 새로운 인생을 살고자 계획한다. 문제는 새라가 훔친 신분의 엘리자베스 차일드는 전직 경찰이었으며, 이미 민간인 총기 격발건으로 내사과에서 수사가 진행되던 여자였다는 것. 그 때부터 새라 매닝의 가짜 신분을 위협하는 상황들이 몰려오기 시작하고, 생각보다 순발력과 머리가 좋은 새라는 머리를 굴려 가짜 신분이 들통나는 상황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