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방송 텔레비전저널리스트협회에서 주관하는 2013년 제3회 비평가 선택 텔레비전 어워드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에 미드 '오펀 블랙'에서 1인 6역의 팔색조 연기를 절절히 선보였던 캐나다 배우 타티아나 마스라니가 결정됐다.
특히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은 '홈랜드'의 클레어 데인즈, '베이츠 모텔'의 베라 파미가, '굿 와이프'의 줄리아나 마굴리스, '매드맨'의 엘리자베스 모스, '더 아메리칸즈'의 케리 러셀 등 그 어떤 분야보다도 막강한 연기력을 지닌 배우들이 총집합되어 있었는데도 신인 배우에 가까운 타티아나 마스라니가 상을 가져가게 되었다.
하지만 관계자들에게 따르면 '오펀 블랙'에서의 타티아나 마스라니의 연기를 지켜본 사람이라면 누구도 이번 수상에 이의를 제기하기 힘들 정도라고 했을 정도로 마스라니의 팔색조 변신 연기는 출중한 수준이었다는 게 일반적인 평가다.
타티아나 마스라니는 이번 수상으로 올가을 펼쳐질 프라임 타임 에미상을 포함해서 골든 글로브, 작가협회 시상식 등 2013년 모든 TV 분야 시상식의 드라마 부문 여우주연상의 가장 강력한 다크호스로 떠오르며 분야 평정을 이끌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미드 '오펀 블랙'은 BBC 아메리카의 자체 제작 오리지널 드라마의 출사표에 가까운 신인작임에도 인간복제를 과감한 주제로 다룬 점과 매회 새로운 서스펜스와 긴장을 만들어내는 탁월한 구성으로 2013년 상반기 케이블 TV 최고 히트작 중의 하나로 평가받는 작품이다. 국내에서는 2013년 6월 16일부터 KBS 2 TV에서 매주 일요일밤 11시 35분에 방영된다.
수상 소감은 코지마 억양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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