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맨 고명환과 배우 임지은이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지난 2013년 처음으로 열애설이 보도되었고, 이후 2013년 9월 웨딩 화보를 공개한 이후 드디어 결혼식을 올리게 된 것입니다. 또 한 쌍의 개그맨 배우 커플이네요.
고명환과 임지은은 2014년 10월 11일 서울 강남구 논현동 강남중앙침례교회 본당 대예배실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식의 사회는 고명환의 절친인 개그맨 문천식이 맡았고 (고명환은 문천식 결혼식에서 사회를 봤죠), 축가는 가수 윤도현 밴드와 팝페라 가수인 강태욱 교수가 맡았습니다.
고명환과 임지은 열애에서부터 결혼까지
고명한과 임지은은 과거 한 코미디 프로그램에 동반 출연하며 처음 인연을 맺었다가, 이후 15년 동안 만남을 이어 온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고명환과 임지은은 지난해인 2013년 7월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핑크빛 분위기를 연출하는 모습이 언론에 보도되면서 열애설이 났습니다.
당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는 고명환이 현수막 뒤에 숨어 화장실을 다녀오는 임지은을 놀라게 하는 모습을 보이기도 했는데, 미소를 머금은 두 사람은 다정하게 손을 잡고 차량으로 이동하며 누가 봐도 연인이라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열애설 이후 두 사람은 공식 연인으로 지냈는데, 특히 교회 커플이기도 한 고명환과 임지은은 주일 예배에 함께 참석해서 정답게 앉아 예배를 보는 연인의 모습을 보였다고 합니다.
고명환과 임지은은 수 년 전부터 친구사이로 알고 지내다 지난 2012년 1월부터 정식으로 교제를 시작했다고 하는데, 연인이 된 후 고명환은 임지은이 다니던 교회로 옮겨 신앙생활을 계속했고, 두 사람의 사이는 더욱 각별해졌다고 합니다.
현수막 뒤에 숨어 임지은을 놀래키는 고명환
고명환 임지은 두 사람은 이날 열애를 인정한 후 약 1년 만에 결혼에 골인하게 된 셈인데요, 두 사람의 신혼여행은 임지은이 출연 중인 MBC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 촬영을 마치고 내년 1월 유럽으로 떠난다고 합니다.
근데 고명환은 아직까지 임지은에게 프러포즈를 하지 못했다고 합니다. 이날 결혼식 기자회견에서 고명환은 프러포즈를 했느냐는 취재진의 질문에, 아직 못했다, 나중에 하겠다고 대답했ㄷ고 합니다.
이제 임지은이 결혼식 당일 날 아직 프러포즈 못했다고 하면 도대체 언제 할 것이냐고 물었는데, 고명환은 오늘 밤에 프러포즈를 하겠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는 개그맨 본능을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15년 열애끝에 결혼 고명환 임지은 누구?
한편 1997년 MBC 공채 8기 개그맨으로 데뷔한 고명환은 '개그야', '웃고 또 웃고', '코미디에 빠지다' 등 코미디 프로그램을 중심으로 출연하다 '도망자 이두용', '경성 스캔들', '강적들' 등 드라마까지 영역을 넓히며 만능 엔터테이너로 활약하고 있는 개그맨입니다.
또한 배우 임지은은 1998년 드라마 '하우등'으로 데뷔한 임지은은 '용서', 결혼합시다', '영웅시대', '발칙한 여자들', '바람의 화원', '하얀 거짓말', '공부의 신', '프레지던트', '빅', '지성이면 감천'에 출연했다. 현재는 MBC 일일드라마 '소원을 말해봐'에 출연하고 있습니다.
참 고명환과 임지은 두 사람은 모두 초혼입니다. 고명환 재혼이니, 고명환 전부인이니, 임지은 이혼이니, 임지은 전남편이니 하는 연관검색어들은 모두 루머입니다. 아래 고명환 임지은 사진 모았어요.
고명환 임지은 결혼식장의 민폐하객 서지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