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나도 할리우드 흥행배우, '로스트'에서 '월드워Z'까지 매튜 폭스

매튜 폭스를 '로스트'의 의사 선생님 잭 셰퍼드로 기억하면 20대 흔한 미드팬이고, '스크림'의 니브 캠벨이 주연을 맡았던 FOX의 하이틴 드라마 '파티 오브 파이브'로 기억하면 연식이 좀 있지만 확실한 미드 매니아일 터. 이제 매튜 폭스는 10대 아이들에서부터 30, 40대 아저씨 아줌마들한테까지 모두 '월드워Z'의 할리우드 출연배우로 인식될 확률이 대단히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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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한 해에만 연쇄살인범과 최고 수준의 프로파일러간의 심리 대결을 그린 '알렉스 크로스', 2차 세계대전 영화 '더 엠퍼러', 그리고 브래드 피트 제작의 올 여름 최고 화제작 '월드워Z' 등의 작품으로 팬들과 조우한다. 이 정도면 TV 드라마 스타 중에서 가장 잘 나가는 축에 속할 정도로 왕성한 활동이다.

 

1966년 7월 14일 미국 펜실배니아 주에서 출생한 매튜 폭스는 FOX의 1994년 작 '파티 오브 파이브'에서 니브 캠벨, 스콧 그림스, 제니퍼 러브 휴잇 등과 동시대 하이틴 스타군을 형성했던 배우 출신으로, 이후 2002년 UPN 채널의 수퍼내추럴 드라마 '헌티드'에서 주연을 맡았지만 드라마 자체가 한 시즌으로 캔슬되며 두각을 나타내지 못했다가, 2004년 화제의 드라마 '로스트'의 파일럿 에피소드부터 그 커다란 눈을 번쩍 뜨며 '로스트' 영광의 알린 배우 중의 한 명으로 기록된다.

 

대학교 커플이었던 아내와 1992년 결혼해서 아들 하나 딸 하나를 두었으며, 사진에 대단한 소질을 지니고 있어서, '로스트' 시즌1 DVD 부록에 보면 '매튜 폭스의 사진 예술'이라는 소개하에 날카로운 실력의 사진 여러 장을 소개하고 있다. '로스트'의 잭 셰퍼드 역으로 골든 글로브 남우주연상, 프라임 타임 에미상 드라마 부문 남우주연상에 노미네이트되었으나 수상에는 실패했다.

 

'로스트'의 잭 셰퍼드는 '24'의 잭 바우어, 'FBI 실종 수사대'의 잭 말론, '토치우드'의 잭 하크니스, '윌 앤 그레이스'의 잭 맥파랜드, '유레카'의 잭 카터, '30 락'의 잭 도너기 등과 함께 미국 드라마의 유명한 잭 아저씨 중의 한 명으로 기록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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