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 5월 27일 캘리포니아 주 콜비스 태생으로 뮤지컬 드라마 '글리'에서 게이 합창단원 커트 험멜 역을 연기하는 크리스 콜퍼는 TV 연기 경험이 전혀 없이, '글리'에서 단숨에 스타덤에 오른 케이스다. 사실 크리스 콜퍼는 '글리'의 캐릭터 중 휠체어 탄 장애우인 아티 역에 오디션을 보았는데, 크리에이터인 라이언 머피가 크리스 콜퍼의 분위기와 미성에 반해 아예 따로 커트라는 캐릭터를 새로 만들어 '글리'에 합류하게 되었다.
'글리'의 배역인 커트 험멜이 학교에서 슬러시 세례와 따돌림이 일상적인 캐릭터로 나오듯, 크리스 콜퍼 역시 학교에서 왕따를 당해 중학교 1, 2학년 때가지 홈 스쿨링을 했다고 한다.
'글리' 시즌1에서 학교 친구들과 아버지에게 극중 커밍아웃을 했던 크리스 콜퍼는 2009년 9월 3일 첼시 핸들러가 진행하는 '첼시 레이틀리 쇼'에 출연 실제로도 커밍아웃을 한 게이이며, '글리'로 스타덤에 오른 이후 현재는 전세계 10대 게이들의 우상으로 군림하고 있다.
또한 크리스 콜퍼는 ‘뉴욕 타임스’ 베스트셀러 1위에 빛나는 작가이기도 하다. 두 번째 작품인 동화 '이야기의 니라: 마법의 주문(The Land of Stories: The Wishing Spell)'이 출간한 지 2주 만에 '뉴욕 타임스' 어린이책 부문 베스트셀러 1위를 차지했다. 처녀작인 '(번개맞은 아이: Struck by Lightning)'은 2012년 영화화되었고, 콜트는 주연 칼슨 필립 역에서부터 각본, 프로듀싱까지 전담했다.
2013년 현재 또 다른 영화의 시나리오를 작업 중이며 디즈니 채널과 '살아남은 마녀: The Little Leftover Witch)'라는 동화를 바탕으로 한 TV 쇼 계약을 맺었다. 2011년 '글리'의 커트 험멜 역으로 골든 글로브 드라마 부문 남우 조연상을 탔고, 2010년과 2011년 프라임 타임 에미상 드라마 부문 남우조연상 후보에 두 번 연속 노미네이트 될 정도로 경력 초기부터 고공 활공을 계속하고 있는 중이다. 2011년 타임지 선정 '세계에서 가장 영향력있는 인물 100'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뮤지컬' 위키드의 히트곡 '디파잉 그래비티' 커트+레이첼 글리 버전
2011 '글리' 라이브에서 열창하는 크리스 콜퍼
'글리'의 레이체 배리 역의 레아 미첼과 함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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