닥터 이방인 큰 화제를 끌고 있습니다. 남과 북을 오가는데가, 헝가리 부다페스트 등의 동유럽 로케이션까지, 거기에 첩보 스릴러에 메디컬 드라마의 긴박감이 쌍으로 엮어진 긴장감이 장난이 아니라는 평가입니다.
근데 닥터 이방인의 주연 배우인 이종석, 진세연 못지 않게 관심을 끄는 두 주연 배우가 있습니다. 바로 SBS 새 월화미니시리즈 ‘닥터 이방인’의 ‘북북남녀’배우 박해준과 윤보라입니다.
박해준, 영화 ‘화이’의 총아빠가 북한 대남공작부 요원이 되었다!
닥터 이방인에서 이종석이 분한 주인공 박훈과 대립각을 세우며, 긴장감을 자아내는 캐릭터가 있습니다. 바로 박해준이 맡은 북한 대남공작부 요원 차진수입니다.
조국의 명령을 무조건으로 우선하는 북한 대남공작부 요원 차진수는 의사의 양심을 내세우는 박훈과 극중에서 연신 갈등을 만들고 있습니다.
특히나 헝가리 부다페스트에서 박훈의 망명을 눈치채고 연인 송재희와 함께 남한 대사관으로 망명을 시도하는 박훈과 송재희를 갈라놓기 위해 총격도 마다 않는 엄청난 연기를 보입니다.
현재 차진수는 많지 않은 등장에도 강렬한 인상을 남기고 있어 차진수 역의 배우 박해준이 누구인지에 대한 궁금증이 커지고 있는데, 박해준은 지난해 개봉한 영화 ‘화이’에서 총기 제작과 저격 전문가인 범수 역을 맡았던 배우입니다.
‘화이’에 이어 ‘닥터 이방인’에서도 총을 자유자재로 다루는 몰입도 높은 연기로 제 역할을 톡톡히 해주고 있습니다는 평가를 얻고 있어 향후 '닥터 이방인'에서 남한에서 펼쳐질 스릴러에 어떤 역할로 등장할지 큰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박훈의 조력자 이창이 역의 윤보라 연기 무한 기대!
또한 5우러 6일 방송된 2회에서 주인공 박훈의 조력자 이창이가 등장했습니다. 북한에 있는 모친을 모셔오기 위해 닥치는 대로 일하는 탈북여성입니다.
박훈을 ‘형’이라고 부르는 다소 보이시한 매력의 인물인데, 트럭을 운전하는 등 털털하고 생활력 강한 인물입니다. 짐짓 무거워질 수 있는 극 전개에서 청량제 같은 역할을 할 예정으로 보여집니다.
이창이 역을 연기하는 이는 걸 그룹 씨스타의 보라입니다. 이번 작품이 첫 연기 도전이라 아쉬운 부분이 없지 않지만, 북한말 연기만큼은 누구보다 훌륭합니다는 반응을 보이고 있습니다.
티격태격하지만 야매 병원을 차려서 서로에게 의지하는 박훈과 이창이. 짧은 등장에도 이종석과 좋은 호흡을 보여줘, 두 사람이 만들어 갈 이야기들도 궁금증을 자아내고 있습니다. 아래 보라 사진 좀 모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