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남구 신사동 가로수길의 한 공사현장에서 갑자기 건물이 붕괴되는 사고가 발생했지만, 다행히 철거중인 건물이고 사람이 없어서 인명피해는 없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2014년 5월 10일 소방당국과 경찰에 따르면 이날 낮 12시 5분께 가로수길에서 철거가 진행 중이던 지상 5층, 지하 1층 빌딩이 붕괴됐다고 합니다.
주차 차량 2대 파손됐지만 다행히 인명 피해는 없어!
이 사고로 주차된 차량 2대가 파손됐을 뿐 인명 피해는 없었지만, 붕괴된 자재 압력으로 인한 가스 누출로 2시간 가량 인근 가스 공급이 차단됐습니다.
현장에는 소방, 경찰, 구청 관계자 등 116명과 장비 27대가 투입됐으며 소방당국은 사고 직후 인근 건물의 가스를 차단하고 현장 주변 주민에게 대피를 유도했다고 합니다.
건물이 붕괴 직후 현장에서, 가스가 새고 있으니 가로수길 통행을 자제하라는 안내방송이 나와, 건물붕괴 이후 2차 폭발이 발생하지 않을까 노심초사했으니, 다행히 오후 3시 30분경 다시 가스 공급을 재개한다는 방송이 이어져서 인근 시민들이 한숨을 돌렸다고 합니다.
한편 가로수길 건물붕괴로 공사현장이 무너지면서 인도를 덮쳐 가로수길 통행이 막히는 장면을 목격한 시민들이 SNS에 관련 소식을 전달하며 한때 또 한 번의 안전불감증 사고가 발생한 것은 아닌지 화제가 되었습니다. 아래 관련 사진 영상 모았습니다.
가로수길 건물 붕괴 JTBC 보도 영상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