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6월 29일 오전 방송된 SBS 교양프로그램 '잘 먹고 잘 사는 법, 식사하셨어요'에 출연한 송윤아가, 상상도 할 수 없는 삶을 산 여자가 돼 버렸다고 말하며 눈물을 흘려서 시청자들의 안타까운 마음이 들었습니다.
이날 방송에서 송윤아는 설경구와의 피부 착색 질환까지 겪을 정도로 스트레스를 많이 받아 사우나도 못 갈 정도였다고 고백했습니다.
송윤아의 이런 스트레스는 설경구와의 결혼 이후 대중으로부터 좋지 않은 시선을 받았고, 설경구가 전 부인과 이혼하게 된 원인이 바로 송윤아라는 루머에 시달렸기 때문입니다.
송윤아는 이날 방송에서, 그런 사람으로 살면 안 되는 것이지 않나고 늘 생각해 왔고, 그런 짓은 나쁜 짓이고 나쁜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그런데 어느 날 자기가 그런 나쁜 사람이 돼 버렸더라고 털어놓으며, 아들에게 절대 그런 엄마가 아니라는 것을 확인시켜주고 보여주기 위해서라도, 제가 더 열심히 건강하게 살아야겠다고 말해서 시청자들을 시큰하게 했습니다.
송윤아 루머 무엇? 설경구 이혼 원인 안내상 동생 논란 무엇?
한편 송윤아의 눈물과 함께 네티즌들은 송윤아가 말한 루머가 무엇인지에 대해서 궁금증이 커지기도 했습니다. 도대체 어떤 루머였길래 송윤아가 그렇게 힘들어했는지 궁금했던 것입니다.
2014년 3월 24일 여러 언론 매체에서는 온라인 커뮤니티 게시판에 올라온 ‘설경구 송윤아 안내상 사건 진실 총정리’라는 글의 내용을 전한 바 있습니다. 배우 송윤아 씨가 악성루머 유포 악플러들을 고소하게 된 직접적인 내용이 바로 이 루머성 글입니다.
설경구 송윤아 안내상 사건 진실.txt 보기, 출처 마이클럽 (링크 클릭)
관련글은 인터넷 포털 다음의 여성 커뮤니티 마이클럽 글인데, 공개된 글에 따르면 설경구 전부인은 안내상 여동생이고 설경구가 이 여동생에 반해 결국 1996년 결혼해 아이도 낳고 살았다는 것입니다.
이어 송윤아랑 광복절 특사라는 영화를 찍다가 설경구가 송윤아에게 반해서 부인에게 이혼을 요구했고 부인이 거부하자 결국 별거에 들어갔다는 다소 충격적인 개인사를 가감없이 다룬 내용입니다.
설경구 송윤아 안내상 사건 진실은 도대체 무엇일까?
이후 2014년 3월 24일 송윤아 측은 법무법인에 법률 위임을 통해 허위의 내용을 유포하는 언론과 악성 댓글에 대해 본격적인 법적 대응을 진행한다는 사실을 알렸습니다.
송윤아 측은 설경구 전부인의 친언니라는 분이 썼다는 구체적인 원소스를 공개하면서 마치 내용이 완벽한 사실인 것처럼 공개를 하고 있으나, 사실 여부를 떠나 그 악성의 고의성이 너무 크다며 문제를 제기했습니다.
설령 송윤아와 설경구가 그 어떤 입에 담지못할 잘못을 했더라도 관련 내용을 인터넷에 낱낱히 공개해서 개인의 치부와 숨기고 싶은 내용까지 만천하에 드러내는 신상털이는 있어서는 안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송윤아 피부 착색질환까지 겪을 정도였다는데 안타깝네요. 피부착색질환이라는 게 피부 일정 부분 색이 변해서 몽고반점처럼 된다는데요. ㅠㅠ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