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필드 앤 맥코이', '더 바이블' 미니시리즈를 통해 인지도를 몇 갑절 상승시킨 히스토리 채널이 전설적인 마술사 해리 후디니의 일대기를 그린 미니시리즈 제작 발표를 한 지 하루도 지나지 않아, 미국 '건국의 아버지들'의 활약상을 담은 또 다른 미니시리즈 '선즈 오브 리버티' 제작을 발표했다.
'선즈 오브 리버티'는 폴 리버스, 사무엘 아담스, 존 아담스, 벤자민 프랭클린, 토마스 제퍼슨, 조지 워싱턴 등등 미국 독립과 건국의 일등공신들의 스펙타클하면서도 감동적인 이야기를 그릴 예정인데, 이미 히스토리 채널의 히트 다큐 미니시리즈 '미국을 만든 남자들(The Men Who Built America)'를 만든 스트븐 데이비드 엔터테인먼트가 제작진을 이끌로 참여할 것으로 알려져 있다.
아직까지는 제작 확정과 관련된 정보만 흘러 나왔을 뿐, 캐스팅이나 방영 일정 등에 대한 세부 정보는 발표된 바가 없지만, 미국 건국에 있어 가장 핵심이자 가장 전설적인 활약상을 그릴 '선즈 오브 리버티'가 HBO의 2008년도 미니시리즈 '존 아담스'와 맞먹는, 혹은 그 이상의 파급력을 선보일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이제 드디어 프라임타임 에미상 미니시리즈 부문의 HBO 독식 시대가 저물게 되는 것인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