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편의 미니시리즈 '더 바이블'과 '햇필드 앤 맥코이'로 깜짝 놀랄만한 성공을 거둔 히스토리 채널이 또 한 편의 미니시리즈를 제작할 예정이어서 화제다. 이번에는 불가능에 가까운 탈출 마술을 선보이며 전설적인 마술사의 반열에 오른 해리 후디니를 '피아니스트'로 아카데미 남우주연상을 수상한 배우 애드리안 브로디가 연기한 미니시리즈다.
엔터테인먼트 위클리에 따르면 애드리안 브로디가 후디니 역을 연기할 히스토리 채널의 미니시리즈는 이제는 J.J. 에이브람스의 아버지로 더 유명한 '모던 마블스', '44 미니츠'의 제작자 제럴드 에이브람스가 총연출을 맡을 계획이라고 한다.
미국의 베이직 케이블 채널인 히스토리 채널은 '더 바이블'과 '핫필드 앤 맥코이'를 통해 방영에서부터 DVD, 블루레이 판매에서까지 완전히 황금알을 낳은 거위로 자리매김한 포맷인 미니시리즈의 외연을 공격적으로 확장하는 차원에서 앞으로도 미니시리즈 기획을 폭넓게 가져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