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킹, 스티븐 스필버그, 닐스 아르덴 오플레브 등이 참여하는 CBS 액션 서스펜스 SF 드라마, 미드 '언더 더 돔'

'언더 더 돔'도 방영까지는 나름 사연이 있는 드라마이다. 스티븐 킹의 동명의 소설을 기반으로 하고 있는 CBS 사이파이 드라마 '언더 더 돔'의 방영 계획은 2009년 케이블 채널 쇼타임을 통해서 이루어졌다. 당시 쇼타임에서는 최초 기획에서 다시 2년 여의 기간을 뜸을 들였다가 ,'로스트'의 종영 이후 다음 작품을 고민하던 브라이언 K. 보건이 원작 소설의 각본을 맡게 되면서 '언더 더 돔' 드라마 프로젝트 가동에 박차를 가하기 시작한다.

 

 

 

 

 

그러나 당시 '덱스터' '홈랜드' '위즈' 등의 드라마를 방영하던 쇼타임 회장 데이비드 네빈스는 자사의 드라마 색깔과 '언더 더 돔'이 다소 핀트가 맞지 않는다고 판단해서 CBS의 여성 회장인 니나 테슬러에게 프로젝트를 양도했고, "위대한 소설에서 시작된, 텔레비전 여름 시즌에서 만날 수 있는 최고의 경험 중의 하나"가 될 것이라 확신한 니나 테슬러는 2012년 '언더 더 돔'의 파일럿 제작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13개 에피소드로 시리즈화를 약속하게 된다.

 

2013년 6월 24일 CBS에서 시리즈 프리미어 방영을 앞두고 있는 '언더 더 돔'은 미국 최고의 베스트셀러 작가인 스티븐 킹이 원작에 대한 컨설팅과 제작에 참여하고, 스티븐 스필버그의 엠블린 스튜디오, 파일럿 픽업 검증 과정을 생략하고 바로 시리즈 오더를 결정한 미국 최대 TV 네트워크 CBS, '로스트'의 브라이언 K. 보건이 크리에이터, '밀레니엄 제1부 - 여자를 증오한 남자들'로 유명한 스웨덴 출신의 감독 닐스 아르덴 오플레브의 파일럿 에피소드 연출 등의 다양한 화제거리를 양산한 2013년 여름 미드 시즌 최대 기대작이다.

 

 

언더 더 돔 - 프리뷰 영상 

 

그간 공개된 영상에 따르면 원작에서 상당히 과감하게 각색된 부분도 눈에 띄면서, 스티븐 킹 특유의 폐쇄 공포 심리 묘사가 드라마에서 어떤 구성력과 어느 정도의 스케일로 구현될지 지대한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미 동부의 가상의 마을 체스터스빌이 원인모를 미지의 거대 투명막에 의해 외부와 완벽하게 차단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화면에 담아낼 '언더 더 돔'은 '베이츠 모텔'의 셸비 경관 마이크 보겔, '브레이킹 배드'의 행크 경관 딘 노리스, '왓 어바웃 브라이언'의 헤더 역의 배우 레이첼 르페브르, 'CSI 뉴욕'의 제이미 로바토 경관 나탈리 마르티네즈 등의 배우들이 출연하게 되며, 최근 투명막을 사이에 두고 소년과 개가 마주하는 감성 포스터로 기대감을 한층 더 격하게 끌어올리기도 했다.

 

원작의 집필 시기와 스티븐 킹이 애초에 소설을 착안한 시기에 대한 날짜 논란이 2007년 작 '심슨 가족, 더 무비'와의 표절 해프닝을 일으키기도 했던 '언더 더 돔'은 2013년 6월 24일 첫 방영을 시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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