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드 '로스트'로 월드 스타로 올라 선 김윤진의 차기 미드이면서 동시에 '로스트'처럼 떼거리 주연이 아닌 적당한 숫자인 4인의 미스트리스 중 하나라는 당당하고도 벅찬 주연을 꿰찬 미드 '미스트리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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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한국인 입장에서 김윤진이 제대로 주연을 맡은 드라마라는 선입견을 끼고 보면 조그마한 오바 연기에도 아쉬움이 솟구칠 수 있고 '로스트' 때와는 달리 좀 더 깊은 연기력을 필요로 하고 있는 역할임에도, 적당한 긴장감을 조성하며 수월하게 소화해 내고 있다는 느낌입니다. 조마조마했던 기분이 싹 사라졌죠.
게다가 파일럿 에피소드의 전체 시청자수 440만 명의 시청률 역시 나쁘지 않은 출발입니다. 동시간대 NBC의 인기 드라마 '레볼루션' 시리즈 피날레 에피소드가 617만 명을 찍은 것과 비교해도 산뜻한 출발이라고 볼 수 있는 게죠.
게다가 김윤진은 이번 '미스트리스'에서는 옷도 참 잘 입고 나옵니다. 김윤진의 직업이 정신과 상담의, 즉 세라피스트에 어울리게 단정하고 심플한 복장을 잘 소화해내고 있습니다. 김윤진이 맡은 캐릭터가 동양적인 매력으로 아버지와 아들에게 동시에 구애를 받는 인물인 점을 감안하더라도 깔끔하게 잘 만들어진 캐릭터로 나옵니다. (코디가 신경 많이 썼겠어요!)
또한 에피소드 중후반대로 넘어가면서 개별 캐릭터들의 과거와 현재에 관한 미스터리한 행적의 떡밥을 몇 개 던져주는데, 그중 가장 강력한 떡밥이 김윤진이 연기하고 있는 카렌의 떡밥이라는 점에서, 향후 김윤진이 '미스트리스'에서 맡아 연기할 지점의 폭이 상당히 넓고 깊을 것임을 알 수 있습니다. 확실히 드라마 자체가 지금의 시청률에서 조금만 더 탄력을 받아주면, 배우로서의 김윤진은 '로스트' 이상의 인기를 끌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상담중에 환자에게 눈웃음치는 김윤진
상담을 받던 환자이자 불륜의 연인이었던 남자의 장례식장에 온 카렌
스몰빌 슈퍼맨 아빠가 김윤진이 맡은 캐릭터 카렌을 사랑하게 되었지만...
집도 예쁘고 몸매도 예쁘고 나이트 가운도 예뻐요
초인종 소리가 나면 아이패드를 눌러서
이렇게 누가 왔는지 확인을 해요!
(근데 그냥 인터폰으로 확인하는 것보다 훨씬 불편할듯!)
눈물 연기 포텐 폭발!
아버지를 잃고 아들에게 구애를 받는 김윤진! 자켓도 앵클 부츠도 참 예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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