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앤비 음유시인으로 불리는 싱어송라이터 존 레전드가 추진하는 30분짜리 코미디 드라마가 케이블 채널 쇼타임에서 제작된다.
HBO '안투라지'가 할리우드 필름 비즈니스에 종사하는 사람들의 모습을 그렸다면, 존 레전드의 쇼타임 프로젝트 코미디는 미국 뮤직 비즈니스의 이면을 담은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데드라인 보도에 따르면, 존 레전드와 그의 매니저 트로이 카터, '가십걸'의 작가였던 오스틴 윈스버그, 음악 프로듀서 마이크 잭슨 등이 제작진으로 뭉칠 예정이라고 한다.
데드라인은 지난 에미상 프리쇼 파티 등에서 호스트를 맡으며 TV 비즈니스에 지속적인 관심을 보였던 존 레전드와, 최근 '위즈' '덱스터' 등의 작품이 시리즈 피날레를 맞이하며 라인업 관리에 비상이 걸린 케이블 채널 쇼타임의 좋은 협업이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존 레전드 'Who Did That To You'
존 레전드는 현 컨템포러리 소울의 대표 싱어송라이터로 분류되는 아티스티이며, 카니예 웨스트를 통해 발탁된 이후, 데뷔작 '겟 리프티드'로 전세계 앨범 판매 4백만 장 이상을 기록하는 히트를 기록했고, 제48회 그래미 어워드에서 8개 부문에 노미네이트되어 3개 부분을 수상한 뮤지션이다.
최근 쿠웬틴 타란티노의 영화 '장고 분노의 추적자' 사운드트랙에 삽입된 '후 디드 댓 투 유(Who Did That To You)'로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미 두 번이나 내한 공연을 했으며, 2013년 도심형 음악 페스티벌을 지향하는 슈퍼소닉 2013에도 헤드라이너로 참석이 확정되는 등 국내팬들에게도 많은 사랑을 받는 뮤지션이다.
블로그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