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즈 피날레를 향해 마지막 시즌도 벌써 중반을 훌쩍 달려가고 있는 유료 케이블 채널 쇼타임의 에이스 '덱스터'의 스핀오프 드라마에 관한 소식이 또 들려왔다. 이번에는 쇼타임의 CEO인 데이비드 네빈스와 '덱스터'의 총괄제작을 맡고 있는 스콧 벅의 미팅 후에 나온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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텔레비전비평가투어를 진행중인 쇼타임 보도에 따르면, '덱스터'의 스핀오프 드라마에 대한 진행 과정을 묻는 기자의 질문에 데이비드 네빈스가 '덱스터' 크리에이터인 스콧 벅과 스핀오프 드라마에 대한 모종의 계약을 맺었지만 자세한 내용은 밝힐 수 없다는 정도의 코멘트로, '덱스터' 스핀오프가 쇼타임의 차기작 테이블에 올랐음을 시사했다.
아직까지는 루머에 해당하지만, 지난 2013년 6월 '덱스터'가 시즌8로 마무리를 향해가면서 덱스터 모건의 여동생인 데보라 모건이 주연으로 등장하는 스핀오프 드라마가 만들어질 것이라는 관측이 대두된 바 있다.
하지만 데보라 모건 역의 배우 제니퍼 카펜터는 시종일관 '덱스터' 시즌8에서의 뎁은 반드시 죽어야 할 캐릭터이고, 그런 결말만이 '덱스터'의 지난 8년 간의 대장정을 현명하게 마무리지을 수 있을 것이라는 주장을 펼친 바 있다.
물론 뎁 모건이 스핀오프 캐릭터로 가장 유력한 후보여서 그렇지, 굳이 뎁이 아니더라도 마이애미 메트로의 다른 형사로 구성되는 스핀오프 드라마나, 아니면 아예 캐릭터 스핀오프가 아닌 마이애미 메트로 강력반 자체를 스핀오프로 구성하는 방안도 있는 만큼 아직까지는 디테일을 말할 단계는 아니지만, 그 어떤 때보다도 '덱스터'의 스핀오프 가능성은 커진 상황인 것은 맞는 듯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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