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90년대의 이른바 엑스 세대의 방황과 젊음을 감각적인 터치로 그려내며 청춘의 송가로 사랑받았던 벤 스틸러 감독의 로맨스 코미디 '청춘 스케치 (Reality Bites)'가 NBC에서 TV 드라마로 리메이크 제작될 예정이다.
데드라인 보도에 따르면, 영화의 메가폰을 잡으며 동시에 조연으로 출연했던 벤 스틸러의 레드 아워 텔레비전 프로덕션과 NBC 유니버셜 텔레비전이 청춘영화의 컬트이자 클래식이 되었던 1994년작 '청춘 스케치'의 TV 드라마화에 계약을 했다고 한다.
'청춘 스케치'는 영화감독 벤 스틸러의 대표작으로 유명하고, 대학을 갓 졸업한 헛똑똑이 사회초년생 위노나 라이더의 풋풋한 젊음, 아이러니를 정의해보라는 질문에 줄줄 잘도 말을 해대던 진짜 똑똑이 에단 호크, 그리고 무엇보다도 현금이 없어서 주유카드로 결제하기 위해 주유소 내 푸드마트서 먹을 것을 사다 더 낵의 '마이 셔로나 (My Sharona)'에 맞춰 춤을 추는 장면이 가장 유명했던 영화이다.
TV 드라마로 완전히 리메이크되는 것이라 현재로서는 위노나 라이더, 에단 호크, 잔느 가로팰로, 스티브 잔 등의 주연배우들이 관여하게 될 것으로는 보이지 않지만, 드라마의 인기에 따라 카메오 출연이나 특별출연이 진행되지 말라는 법도 없으니, 우선은 이 고전이 된 청춘영화가 스몰 스크린에 옮겨진다는 사실만으로 환호를 올리기에 충분하다. 아래 댄스 댄스 댄스 장면 감상하며 기대해보자구요!
(자료출처, 사진=데드라인, 구글 이미지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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