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브레이킹 배드' 월터 화이트 역의 스타 브라이언 크랜스톤과 최근 NBC 서스펜스 스릴러 범죄 수사물 '한니발'에 출연중인 매즈 미켈슨이 잭 블랙, 안젤리나 졸리, 세스 로건 등이 목소리 출연을 하고 있는 인기 애니메이션 '쿵푸팬더 3'에 동반 캐스팅됐다.
브라이언 크랜스톤은 6월 방영을 앞두고 있는 AMC '브레이킹 배드'의 마지막 시즌 촬영과 함께 '래리 크라운', '존 카터: 바숨 전쟁의 서막', '아르고', '토탈 리콜', '월드워Z', '고질라' 등의 굵직한 할리우드 블락버스터에서 조연과 주연을 오가며 바쁜 행보를 보여주고 있었으며, 매즈 미켈슨 역시 '더 헌트'로 칸느에서 남우 주연상을 수상한 이후 NBC 드라마 '한니발'에서 세기의 아이코닉 시리얼 킬러 한니발 렉터 역을 맡아 분주한 일정을 소화하고 있었다.
할리우드 리포터의 보도에 따르면 브라이언 크랜스톤, 매즈 미켈슨과 함께 캐스팅된 레벨 윌슨이 '쿵푸팬더 3'에서 잭 블랙이 분한 팬더 포와 러브 라인을 형성하는 캐릭터를 맡게 될 것으로 알려진 반면, 브라이언 크랜스톤과 매즈 미켈슨의 배역은 아직까지 디테일이 밝혀지지 않았다고 한다.
시리즈 1편과 2편을 합쳐 13억 달러 이상의 전세계 수익을 올려 가장 성공한 애니메이션 시리즈 중의 하나로 등극한 '쿵푸팬더'의 세 번째 작품인 '쿵푸팬더 3'는 예정대로 촬영 및 제작이 진행되면 2015년 9월 23일에 극장 개봉이 이뤄질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