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즌3이 끝난 지가 얼마나 됐다고 벌써부터 시즌4를 오매불망 기다리는 '워킹 데드'의 팬들은 너무 성급한 것인가? '워킹 데드' 시즌4를 TV에서 시청하려면 앞으로도 수 개월은 더 기다려야 하지만, 이미 드라마 제작은 착수를 해서 착착 진행이 되고 있는데 관련 소식은 전무했다.
그리고 드디어 '워킹 데드' 시즌4의 첫 번째 소식이 들려왔다. 비록 사진 한 장이지만 좀비, 아니 워커 킬링 중독으로 몸이 바짝바짝 타들어가던 팬들의 목을 간소하게 축일 수 있으리라.
AMC는 '워킹 데드' 시즌4가 조지아 주 애틀랜타에서 5월 6일에 제작에 돌입했음을 공식 발표했다. 시리즈가 재개되는 가을 시즌까지는 5개월가량의 기간이 남아 있지만, 긴긴 기다림의 시간 동안 사진과 티저로나마 엿볼 수 있는 기회가 계속 쏟아지기를 팬들은 간절히 기대하고 있다.
이미 소식을 전한 대로 '워킹 데드' 시즌4에서는 글렌 마자라가 시리즈에서 손을 떼면서 스콧 김플이 쇼러너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워커들의 공격에서 살아남은 주연 배역진이 다 다시 돌아오기로 되어 있고, 왕좌를 빼앗긴 '가버너' 데이비드 모리시도 레귤러로 돌아온다.
2010년 10월 31일 데뷔 이후 '매드맨'과 '브레이킹 배드'의 방송사 AMC를 전국구 스타급 케이블 방송국으로 지위 상승시키며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워킹 데드'의 네 번째 시즌은 2013년 10월 시즌3과 마찬가지로 16개 에피소드로 돌아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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