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의 국민 드라마 '닥터 후' 11대 닥터 맷 스미스 올해 크리스마스 스페셜을 끝으로 닥터 역을 떠난다는 루머 공식 사실로 최종 판명!

아쉽지만 공식 사실이다. BBC 아메리카에 따르면, 영국의 국민 드라마 '닥터 후'의 11대 닥터 맷 스미스가 올해를 끝으로, 보다 정확하게는 11월로 예정되어 있는 '닥터 후' 탄생 50주년 스페셜 에피소드를 끝으로 '닥터 후'를 떠난다. 12대 닥터는 크리스마스 스페셜 에피소드에서 탄생한다고.

 

"닥터는 제게 연기자로서 가장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닥터 후를 시청자들에게 보여주기 위해 노력을 기울여준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합니다. 그중 많은 사람들과 이제는 친구가 되었습니다. 지난 몇 년이 너무도 자랑스럽습니다. 위대한 배우들의 뒤를 이어 닥터를 연기한 것에 무한한 영광으로 생각합니다. 저는 50주년 스페셜과 크리스마스 스페셜을 마지막으로 닥터에서 물러납니다. 그동안 감사했습니다."

 

그간 맷 스미스가 시즌8에서도 닥터로 돌아올 것이냐 아니냐 숱한 루머와 추측이 돌았지만, 이번 공식 발표를 통해 맷 스미스는 11대 닥터에서 물러나는 것이 최종 확정되었다. 아쉽지만 이제 작별의 시간이다. 11대 닥터로서 맷 스미스를 다시 만날 수 있는 '닥터 후' 탄생 50주년 스페셜 에피소드는 2013년 11월 23일 방영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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