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BC의 '한니발'은 시즌1에 닥터 칠튼 역으로 출연했던 배우 라울 에스파르자가 조연으로 출연하고 있던 NBC의 또 다른 인기 드라마 '로 앤 오더 성범죄 전담반' 시즌15에서 주연으로 캐릭터 업그레이드가 되었다. 그 결과 '한니발' 시즌2에서 라울 에스파르자가 맡고 있는 감초 캐릭터 닥터 칠튼 역의 비중은 자연스레 줄어들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관련글 | 브라이언 퓰러 '한니발' 시즌2에 한니발 렉터 삼촌인 로버트 렉터 역으로 글램록 스타 데이빗 보위에게 공식 캐스팅 제안
라울 에스파르자는 2012년 가을 시즌 방영을 시작한 '로 앤 오더 성범죄 전담반' 시즌14에서부터 조연급 단역으로 출연하면서 큰 인기를 얻어서 '로 앤 오더 성범죄 전담반'에서 역할 조정이 이뤄질 일순위 배우로 팬들이 손꼽은 배우이기도 하다.
게다가 이번 두 드라마의 배역 조정 외에도, 캐나다 밴쿠버에서 촬영이 되고 있는 '한니발'과 미국 뉴욕에서 주된 촬영이 이뤄지는 '로 앤 오더 성범죄전담반'의 공간적인 거리 때문에라도 두 드라마에 비슷한 비중으로 출연하기는 물리적으로 벅찰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한니발'의 크리에이터인 브라이언 퓰러 역시 닥터 칠튼 캐릭터의 인기에 힘입어 '한니발' 시즌2에서 라울 에스파르자의 비중을 늘릴 계획을 갖고 있다고 밝힌 바 있어, '로 앤 오더 성범죄 전담반'과 '한니발'의 라울 에스파르자 줄다리기가 어떻게 진행될지 흥미를 모으고 있다.
블로그 관련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