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국열차'의 크리스 에반스 '비포 미드나잇'류의 감성 멜로 영화 '1시 30분 열차'로 감독 데뷔 예정!

'캡틴 아메리카' '어벤져스' 등의 슈퍼 히어로 영화의 주인공으로 등장했다가 2013년 여름 시즌 한국영화 최고의 화제작 '설국열차'에서 혁명의 지도자 커티스 역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배우 크리스 에반스가 장편영화 감독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 공교롭게도 영화 제목에 '열차'가 들어가는 작품이 될 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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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라인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 에반스는 '레인맨'으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론 바스가 각본을 맡은 영화 '1시 30분 열차'에서 주연과 감독을 맡아 장편영화 감독 데뷔를 준비하고 있다고 한다.

 

'1시 30분 열차'는 뉴욕에서 보스턴행 1시 30분 열차를 타려다 놓친 한 여성이 강도를 당해 가진 것을 모두 뺏기고 한 남자를 만나 하룻밤의 운명적인 사랑에 빠진다는 내용으로, 종전의 히트를 기록했던 '비포 미드나잇' 시리즈나 빈센트 미넬리의 1945년도 고전영화 '더 클락'을 연상시키기도 한다.

 

'설국열차'의 개봉으로 국내팬들에게 더욱 더 친근한 배우로 다가오고 있는 크리스 에반스가 기존 히어로물의 이미지를 벗고 잔잔한 스토리의 감성 멜로 영화로 감독 데뷔를 준비하고 있는 '1시 30분 열차'는 2013년 가을 촬영에 들어가서 2014년 개봉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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