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정적으로 마지막 시즌이 될 것으로 보이는 '덱스터' 시즌8의 두 번째 홍보 영상이 공개되었다. 이번에도 실 촬영 영상은 포함되어 있지 않은 그래픽 위주의 심플한 영상이지만, 점점 살인에 대한 제어력을 상실해가고 있는 덱스터 모건의 심리와 불안감이 증폭되고 있어 긴장감이 최고조로 향하고 있다.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지난 2013년 3월 25일 공개된 첫 번째 티저 영상과 맥락을 함께 한다. '덱스터' 시즌8의 첫 번째 티저 영상이 그간 7년 여의 시간 동안 '덱스터'를 스쳐간 동지와 친구, 적을 막론한 인물들의 리스트를 보여줌으로써 '덱스터' 시즌8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켰다면, 이번에 공개된 영상은 그 궁금증에, 점점 상황에 대한 통제력을 잃어가는 덱스터 모건의 심리상태가 극명하게 드러나면서, '덱스터'가 정말로 시리즈 마지막을 준비하고 있다는 느낌이 강하게 표출되고 있다. 1
I've always been a very neat monster. But lately the truth has begun to spill, and too many people have seen the full picture. I'm losing control. And the only thing I know for sure is that it isn't going to be pretty.
쇼타임의 대표작이자 시리얼 킬러를 처단하는 또 다른 시리얼 킬러를 그린 수작 '덱스터' 시즌8은 2013년 6월 30일 시청자들과 (아마도) 마지막 시즌으로 만나게 될 예정이다.
덱스터 시즌8 두 번째 프로모션 영상
- 2013년 4월 15일 bh님이 답글로 지적해주셔서 Losing control 부분이 제어력을 잃어가고 있다가 아니라.. 상황에 대한 통제력을 잃어가고 있다... 로 반영 수정했습니다. bh님 의견 감사합니다!! ^ [본문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