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니 소프라노가 없었다면 월터 화이트도 없었다!" '브레이킹 배드'의 브라이언 크랜스톤 트위터에 제임스 갠돌피니 추모 헌사 남겨!

"토니 소프라노가 없었다면 월터 화이트도 없었다!" 배우가 배우에게 할 수 있는 이보다 더한 헌사가 또 있을까? 스타 배우가 앞서간 배우를 기리는 데 이보다 더한 아쉬움과 그리움을 표현할 수 있을까?

 

'브레이킹 배드' 월터 화이트 역의 스타 브라이언 크랜스톤이 지난 21일 운명을 달리한 '소프라노스' 제임스 갠돌피니에 대해 배우로서, 연기자로서 그에게 진 빚을 트위터에 남겨 화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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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네마블렌드닷컴이 공개한 바에 따르면, '브레이킹 배드'에서 월터 화이트 역으로 최고의 인기를 누리고 있는 배우 브라이언 크랜스톤은 제임스 갠돌피니가 이탈리아 로마에서 사망했다는 보도가 전파된 직후인 2013년 6월 21일 새벽 12시 19분에 본인 트위터에 "제임스 갠돌피니의 사망 소식에 너무 가슴이 아프다. 제임스 갠돌피니는 TV 드라마 역사상 가장 위대한 배우 중의 한 명이었으며, 나 또한 그에게 많은 빚을 지고 있다. 간단하게 말해서, 토니 소프라노가 없었다면, 월터 화이트도 없었다!"는 뜻의 트윗을 남겼다.

 

제임스 갠돌피니는 HBO의 전설적인 드라마 '소프라노스'에서 뉴저지 마피아 보스 토니 소프라노 역을 맡았던 배우이며, 브라이언 크랜스톤은 AMC의 인기 드라마 '브레이킹 배드'에서 고등학교 화학선생에서 마약 제조자가 된 월터 화이트 역을 맡은 배우이다.

 

토니 소프라노나 월터 화이트 두 캐릭터 모두 다크한 분위기의 가족을 지키려는 불안에 허덕이는 캐릭터, 미워할 수 없는 (엄밀히 따지자면)악역 캐릭터라는 공통점이 있다.

 

또한 '브레이킹 배드'와 '소프라노스'는 메타크리틱 역대 평점이 가장 높은 드라마 시즌 1위, 4위, 5위를 차지하고 있는 작품성 지존의 드라마이며, 역대 숱한 최고 드라마 리스트에서도 항상 톱 랭킹을 꼽히는 작품들이다.

 

브라이언 크랜스톤이 주연을 맡은 '브레이킹 배드'의 마지막 피날레 시즌이 될 시즌5 파트2는 2013년 8월 11일 컴백할 예정이고, 제임스 갠돌피니의 장례식은 한국 시간으로 2013년 6월 27일 밤 11시 뉴욕 세인트 존 더 디바인 성당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다시  번 제임스 갠돌피니의 명복을 빈다. RI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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