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BO 제임스 갠돌피니 주연의 '크리미널 저스티스' 파일럿 재촬영 계획 발표 및 시네맥스 '트랜스포터' 시리즈 픽업 무산

HBO '크리미널 저스트스'의 운명이 예사롭지 않다. 지난 2013년 봄 제임스 갠돌피니를 주인공으로 파일럿 제작 계획을 발표했다 시리즈 오더를 따내지 못해서 프로젝트 자체가 무산될 위기에 처했었다. 그러다가 다시 극적으로 7부작 리미티드 시리즈로 부활하는 것으로 결정됐지만, 제임스 갠돌피니가 지난 6월 19일 이탈리아에서 심장마비로 사망하면서 이제는 다시 원점으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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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CA 프레스 투어를 진행중인 HBO 보도에 따르면, '크리미널 저스티스' 프로젝트는 제임스 갠돌피니가 출연한 파일럿 에피소드를 새로운 배우를 캐스팅해서 전면 재촬영하고, 빌 캠프, 페이먼 모아디 등의 기존 배우들의 촬영 분량을 가능한 살리는 방향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보도했다.

 

2008년 BBC의 유명 드라마를 일곱 편의 에피소드로 구성하여 리미티드 시리즈로 개작할 예정인 '크리미널 저스티스'는 애초에 고객들을 위해 교도소를 제 집 드나들듯 출입하는 닳고 닳은 교도소 출입 변호사 역에 제임스 갠돌피니가 캐스팅되었던 터였다. 새로 배우를 캐스팅하여 촬영할 '크리미널 저스티스'는 '쉰들러 리스트'로 아카데미 각본상을 수상한 스티븐 자일리안이 시리즈 프리미어 에피소드를 연출할 계획이다. 2013년 겨울이나 2014년 봄에 방영 예정이다.

 

또한 HBO의 자매 채널인 시네맥스에서 야심차게 진행했던 영화 '트랜스포터' TV 드라마 프로젝트 역시 시리즈 픽업이 무산되었다는 소식도 전해졌다! '밴쉬'에서 경험했던 시네맥스의 또 다른 스피드한 액션 스릴러 드라마의 탄생을 기대했던 팬들에게는 안타까운 소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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